5.1Km 2025-03-19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109 (성산동)
삼해소주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8호 삼해소주 공방이다. 삼해소주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탁주, 약주, 소주를 시음하고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북촌에 있던 공방을 2022년 독을 빚던 마포로 이전했다. 공방에서는 약 12종의 주류를 맛보는 일반 시음, 시음과 간단한 증류 체험이 포함된 증류 시음, 5개월에 걸쳐 약주와 소주를 직접 만들고 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는 정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전통주와 주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이해를 높이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삼해주는 조선시대 술의 대명사로 20세기 초반까지 서울 마포에서 수백수천 독을 빚어냈고, 유일하게 상업화가 되었던 오랜 역사를 머금은 술이다. 삼해주의 주재료는 멥쌀과 찹쌀, 누룩, 물이다. 맑은 약주를 만든 뒤 숙성시켜서 증류하면 약주 투입량의 30%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고급 소주가 되는데, 이것이 바로 삼해소주이다. 삼해소주는 장기 저온발효, 숙성 과정을 거친 약주로 증류하기 때문에 풍미가 부드럽고, 뒷맛의 여운이 길며 첨가물이 일절 들어가지 않아 숙취가 없다. 삼해주는 일 년에 한 번 겨울에 빚는 술로 설 지나 첫 돼지날에 술을 빚기 시작하여 36일 후인 다음 세 번째 돼지날, 또 그다음 세 번째 돼지날에 각각 덧술을 하고 다시 36일을 익혀 완성하는 저온 장기 발효 삼양주였다. 우리나라 소주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발효하는 술로 그만큼 맛과 향이 깊고 풍부하다. 1000년 역사를 지닌 이 술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5.2Km 2024-08-28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0길 28
가나아트센터는 북한산 자락의 평창동에 위치하고 1983년에 개관한 갤러리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셀 빌모트가 설계하여 2개 층, 3개의 주요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야외 공연장, 아카데미홀, 공예관 등의 부대 시설을 갖춘 850평 규모이다. 가나아트센터의 전시는 개인 초대전에서 작고 거장의 유작전, 주제 기획전 등 다양한 형식과 장르를 아우르며, 동서를 가로지르고 고금을 꿰뚫는 폭넓은 시야로 고미술과 현대미술 전시 등 통일성과 다양성을 구현해 오고 있으며, 전시기획 및 아카데미강좌 개설 등과 더불어 전시와 연계한 음악, 무용, 연극, 마임 등 타 장르와의 연계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보다 다양해진 관람객의 문화 향수 욕구에 부응하고자 한다.
5.2Km 2025-01-14
서울특별시 용산구 장문로 112
종점숯불갈비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보광동에 있는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대중교통으로 방문한다면 경의중앙선 한남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평범하고 허름해 보이는 노포지만 일본 TV 프로그램 배경지로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매장 벽면엔 유명 인사들의 사인이 붙어 있고 테이블은 입식과 좌식으로 나뉘어 있다. 대표 메뉴는 숯불에 구워 먹는 돼지갈비지만 오삼불고기, 제육볶음, 삼겹살, 차돌박이도 준비돼 있다. 함께 나오는 대여섯 가지 밑반찬도 맛있다. 식사 메뉴로 청국장,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있다. 가까운 곳에 이태원 거리, 한남동 카페거리, 삼성미술관 등이 있어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5.2Km 2025-01-14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6길 60
라뽀즈는 버터, 밀가루, 계란, 우유, 생크림 없이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하여 만드는 비건 케이크 전문점이다. 시즌별로 제철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비건 케이크를 선보인다. 아몬드브리즈나 오트밀크 등을 활용한 비건 음료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일반 케이크와 맛이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더 맛이 좋다.
5.2Km 2025-06-20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2길 8 (평창동)
토탈미술관은 전시회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문화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없었던 1976년 동숭동 대학로에서 디자이너를 위한 토탈갤러리로 시작하여 경기도 장흥에 국내 최초의 야외조각공원 형태의 미술관을 설립하였다. 미술관 개념의 확대와 더불어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현대예술 전반을 통섭하는 전시장을 마련하였는데, 이곳은 국내외 현대미술품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폭넓게 수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과 미술관 음악회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토탈미술관은 비탈길의 경사를 등지고 전면을 향해 활짝 열린 건물과 데크 공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꽃들이 활짝 핀 마당의 봄에서부터 하얀 눈꽃이 나무마다 맺히는 겨울까지의 계절을 가득 담고 있다. 마당에 덩그러니 놓인 베르나르 브네의 작품은 세월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아내는 미술관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1층 아카이브 공간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면 돌출된 바위벽을 그대로 가진 전시실과 밖을 향해 유리창이 전면으로 트인 전시실이 있다. 한층 아래에는 압도적으로 높은 층고의 전시 공간을 만나게 된다. 이처럼 전시장 또한 내부와 외부를 넘나드는 복합적이고 열린 공간으로서 예술적 에너지를 가득 담고 있고, 미술관 공간 구성 자체도 현대미술의 역동적인 힘을 반영하고 있다. 토탈미술관은 설립자인 문신규 건축가가 설계하였으며,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5.2Km 2025-06-20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2길 8 (평창동)
평창동 미술관 거리는 1980년대 후반부터 미술관과 화랑이 평창동에 줄줄이 들어서면서부터 평창동 미술관 거리가 형성되었다. 한국 현대조각의 선구자인 우성 김종영 선생을 기념하는 김종영미술관, 갤러리와 카페가 함께 있는 키미(KIMI)아트 외에도 갤러리세줄, 디방, 아트 스페이스 풀, 자하미술관 등 독특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미술관이 많다. 1992년 토탈미술관이 개관한 데 이어 이응노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도자기 전문의 셀라뮤즈박물관도 선보인 지 오래되었다. 화랑으로는 국내 최대인 가나아트센터가 98년에 평창동으로 이사를 오면서 평창동은 미술과 예술의 거리가 되었다. 북한산이 보이는 조용한 동네 일대에 박물관과 음식점, 카페 등이 모여 있어 미술을 즐기는 사람뿐 아니라 이곳의 편한 분위기를 즐기며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동네다. 그래서 평창동 일대에 사는 미술인이 100명이 넘고 도심의 문화예술 거리인 인사동까지의 접근성도 좋아서 전시회나 그림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5.2Km 2025-04-09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7길 6-12 (서교동)
02-3144-7733
스시겐은 일본보다 더 일본다운 전통 일식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일식집에서 손님과 마주 보고 초밥 등 회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두 명의 조리장이 있다. 이들의 일식 솜씨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당연히 설명하지 않아도 스시겐의 맛은 보장할 수 있다. 또한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도 또한 최상급이다. 특히, 지라시 초밥의 맛이 뛰어나다. 저녁에 안주를 겸할 수 있는 따끈한 짱꼬냄비와 계란찜, 튀김두부 또한 별미이다.
5.2Km 2024-12-26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34길 87 (동선동3가)
오롯이는 1인 매장으로 최소한의 인건비를 이용해 더많은 손님들께 더 질좋고 더 많은 양의 최고의 가성비 초밥을 제공하는 일식집이다. 가게 규모가 작아 1인식사, 혼밥에 특화되어 있어 눈치 안보시고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5.2Km 2024-12-03
서울특별시 성동구 청계천로 474 왕십리 모노퍼스 주상복합
청계천에 위치한 이 브런치 레스토랑은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깨끗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제공한다. 큰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감각적으로 꾸며진 내부 공간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이 레스토랑의 자랑은 다채로운 메뉴이다. 클래식한 브런치 메뉴부터 신선한 재료로 만든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 정통 유럽 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에그 베네딕트, 프렌치 토스트, 아보카도 샐러드 같은 브런치 메뉴는 아침과 점심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유로운 식사를 제공한다. 한편, 크림 파스타의 깊고 부드러운 맛이나 화덕에서 구운 피자의 바삭하고 풍미 있는 식감은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요리이다. 음료 메뉴도 다양하다. 신선하게 내린 커피와 향긋한 허브티는 물론, 깔끔한 에이드와 생과일 주스도 함께 제공되어 음식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디저트 메뉴로는 촉촉한 티라미수와 풍부한 초콜릿 케이크가 있어 식사의 마무리를 달콤하게 완성해준다. 청계천을 산책하며 느낀 도심의 활기를 한껏 누리고 싶다면, 이곳에서 맛과 멋을 겸비한 식사를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