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Km 2024-02-13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오룡로 65-1 빵굽는아저씨
빵굽는오남매는 프랜차이즈 제과점들의 골목 상권 잠식으로 동네 빵집이 위기에 처했을 때, 프랜차이즈와의 차별화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군산 특산물인 흰 찰쌀보리를 이용한 건강 빵을 생각하고 연구하게 되었다. 빵굽는오남매는 많은 연구와 실험 끝에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100% 찰보리 빵부터 쿠키 등 290여 개의 빵 레시피를 개발하였다. 찰보리의 특성인 쫀득함과 구수한 보리향이 가득한 맛과 멋, 영양이 가득한 빵을 고집한다.
14.6Km 2024-04-08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목천동
전군가도는 한일합방 직전인 1908년 전주에서 군산까지 장장 46km에 걸쳐 만든 신작로였다. 일제는 호남곡창지대에서 수탈한 쌀을 이 도로를 통해 운반, 군산항을 거쳐 일본으로 가져간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75년 정부예산에 재일교포들의 성금을 합쳐 총 6,400여 그루 벚나무가 식재되면서 국내에서 가장 긴 100리 벚꽃터널로 전국에 알려졌다. 벚꽃은 다양한 꽃말을 갖고 있고, 그 중 대표적인 게 부와 번영이다. 이 도로에 벚나무가 식재되면서 도로명이 전군가도(全群街道)에서 번영로로 바뀐 이유다. 그러나 벚나무를 식재한 지 40년이 넘으면서 상당수가 고사하고, 생육상태도 좋지 않아 옛 명성이 퇴색하였다. 이에 전북도 지방차치단체들이 군산근대문화유산 가치를 결합해 전군가도를 기억의 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계획 아래 벚꽃길 복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동안 33km 구간에 벚나무를 새로 심거나 기존 수목을 정비하였다. 그 결과 이 번영로에 다시 벚나무가 쑥쑥 자라고 있다. 지역 발전의 염원을 담아 붙인 이름처럼 번성했던 번영로의 벚꽃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14.6Km 2025-06-10
충청남도 서천군 장서로47번길 21
서해안식당은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창선2리에 있다. K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평일에는 오전 일찍 문을 열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하기 좋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구이와 조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박대정식이다. 이 밖에 계절 메뉴인 물메기탕을 비롯해 백반, 삼겹살, 삼겹살 제육볶음, 된장찌개 등도 판다. 동서천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 금강하굿둑관광지가 있다.
14.6Km 2024-07-17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월명로 461-3
군산 명산시장은 근대역사 거리 안에 전국 최초 '근대역사체험장'으로 특화 조성한 골목형 전통시장이다. 근대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특화 거리를 조성하였다. 중앙 통로에 먹거리부터 다양한 소품까지 판매하는 40여 개 점포를 운영한다. 매대마다 젊은 상인들이 다양한 음식과 소품들을 판매하며 고객들이 직접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매대도 있다.
14.7Km 2024-06-07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산면 대위로 50
청암산오토캠핑장은 원시림처럼 울창하고 푸른 숲을 자랑하는 청암산 자락에 자리해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캠핑장은 24면의 오토캠핑장과 5면의 캐러밴 사이트, 2면의 캐빈 사이트와 30동 정도의 일반 야영장이 있고, 바닥분수, 어린이 물놀이 시설, 온수시설과 샤워장을 갖춘 취사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사이트와 사이트 사이에는 화살나무를 심어 울타리를 만들었다. 화살나무 울타리는 자연스럽게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주고 보기에도 좋다. 화장실과 샤워장, 취사장이 모두 최신 시설이라 깨끗하고 편리하며, 24시간 온수가 콸콸 쏟아져 추운 날에도 고생스럽지 않다. 사용료는 수도 및 전기 요금을 포함(일반 야영장 제외) 하며, 군산시민은 20% 할인된다. 사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이다. 오토캠핑장은 근대문화유산 역사 벨트와 은파관광지, 인근 청암산 구불길과 연계한 체류형 여행으로도 인기가 좋다.
14.7Km 2025-03-18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부흥로171번길 73
서원은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조선시대 지방의 사립 교육기관이다. 칠산서원은 부여군 임천면 칠산리에 있는 시남 유계(1607∼1664)를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유계는 조선 중기 문신으로 예에 관해 정통한 학자이다. 김장생의 제자이며 충청도 유림의 오현 중 한 사람으로 불린다. 이 서원은 숙종 13년(1687)에 세워 숙종 23년(1697)에 임금으로부터 칠산이라는 현판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그 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가 1967년에 복원하였다. 서원 경내에는 제사 공간인 사당과 공부하는 공간으로 강당, 장판각 등이 있다. 서적을 보관하는 장판각에는 저서인 가례원류의 책판과 시남집의 목판 원본을 보관하고 있다. 해마다 음력 3월과 9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칠산서원 인근에는 간곡서원, 동곡서원, 반산서원, 퇴수서원, 부여 대조사가 있다.
14.7Km 2025-03-12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7길 15
063-446-0118
군산복집은 싱싱한 재료만을 사용하는 복요리 전문점으로 복탕과 아구탕은 해장하기에 좋으며, 오래된 전통과 경력의 주방장이 내는 회 맛이 일품인 곳이다.
14.7Km 2024-11-22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신창길 61 (월명동)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동에 있는 요리주점이다. 와인과 함께 카페와 양식을 메뉴를 주로 다루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감바스, 해산물 크림 스튜, 부채살 스테이크 등이 있다.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로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이다.
14.7Km 2024-05-30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중앙로4길 59
익산 주현동 구 일본인 농장 사무실은 1914년 일본인 오하시농장의 사무실로 건립된 일식 2층 목조 건물이다. 오하시 요이치는 일본 기후현 출신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은행을 소유할 정도로 대부호였다. 오하시농장은 1907년 10월 개설하였는데 1913년 당시 99만 2000㎡(30만 평) 이상의 토지를 소유한 대농장이었다. 이 정도 규모의 농장주는 일본 본토를 통틀어 9명에 불과하였으나, 전라북도에만 9개의 농장이 있었다. 오하시농장은 1921년 주식회사로 개편하였으며 이사와 감사 등을 모두 가족이 맡아 경영하였다. 1927년 이리 시내 택지의 대부분인 13만 2000㎡(4만 평)을 소유하고 있어 오하시의 이리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한다. 오하시농장은 구이리역 앞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엄청난 양의 쌀을 창고에 보관하였다가 군산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수탈하였다. 현재도 당시 사용하던 쌀 창고 1동이 사무실 옆에 남아 있다. 익산 주현동 구 일본인 농장 사무실은 일제 강점기 오하시농장의 사무실로 사용하다가 광복 후에는 화교소학교로 사용되었다. 현재 이 농장 사무실은 2022년 3월 22일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으로 개관하였다. 내부는 이규홍 의병장 일대기가 포함된 항일운동관, 일제강점기 수탈관, 4.4만세운동관 등 총 3개 관으로 구성됐으며 항일 의병 투쟁부터 익산의 독립운동인 4.4만세운동까지 각종 자료와 유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14.7Km 2025-01-15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오룡로 58-2 주막골
군산 명산동에 있는 뚱보식당은 군산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랜 역사의 군산 대표 백반집으로, 시골 할머니가 차려주던 할머니 밥상처럼 푸짐하게 나오는 한상차림을 즐길 수 있다. 식당 내부는 전형적인 옛날 식당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고물가 시대의 요즘 가정식 백반이 저렴하고 푸짐한 구성으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허영만의 백반 기행’ 군산 편에서 방영된 뚱보식당은 밥은 알아서 본인이 먹을 만큼 퍼먹을 수 있어 군산의 인심을 느낄 수 있고, 친근감과 추억을 느낄 수 있어 풍족하고 넉넉한 대표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