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Km 2025-03-24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안면도 연육교를 지나 4km쯤 남서쪽으로 내려가면 백사장포구에 이르는데 이 포구의 인근에 흰모래밭의 백사장 해변이 있다. 해변은 은빛 모래로 끝없이 길게 뻗어있어 썰물 때면 수평선으로 변하며, 간만의 차가 심하나 안전하고 수온이 알맞아 늦은 여름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변 길이는 1.2km, 폭은 300m 정도이며 고운 규사 모래로 되어 있다. 삼봉해변과 한 모퉁이 사이로 자연산 대하(왕새우)가 아주 유명하여 가을이면 전국에서 대하를 먹고자 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가을 대하철이면 대하축제가 열릴 만큼 많은 대하가 나오며,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대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19.9Km 2025-01-02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1길 24
디웅조개(살조개)로 끓여내는 큰 조개 칼국수가 대표 메뉴로 조개로 연 매출 수억을 올리는 대박 맛집으로 방송에도 소개되었던 집이다. 안면식당에서 맛보는 그 모든 조개는 박종명 사장님이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캐는 100% 자연산이다. 큰조개 칼국수를 주문하면 칼국수 면발을 완전히 뒤덮은 주먹만 한 개조개와 그 주위로 수북이 깔린 오동통한 디웅조개가 제공된다. 디웅조개와 개조개는 크기도 실하지만 탱글탱글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좋고 국물 자체도 진하고 시원하다. 직접 반죽해 뽑아낸 면발을 건져 먹고 국물까지 다 후루룩 마신 후에 정말 잘 먹었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디웅조개는 사장이 직접 잠수를 하여 캔다. ‘조개의 마음을 알아야 제대로 된 조개칼국수를 만들 수 있다’는 그는 그만큼 조개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19.9Km 2023-08-08
잠시 보령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한 뒤 다시 머드의 해변 대천으로 향해보자. 무창포까지 이어지는 보령의 서해안은 저마다 다른 표정의 일몰로 여행자를 매혹할 것이다. 홍성과 보령의 바다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두가지 기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충남 해안 여행의 진수다.
출처 :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