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Km 2025-03-28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저두항은 대천항으로 가는 여객선이 출항하는 선착장이다. 여객선이 대천항으로만 운항하므로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효자도, 호도, 녹도, 외연도 등으로 가려면 대천항에서 여객선을 갈아타야 한다. 이곳은 특히 낚시객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항구 주변에서 미끼를 던지기도 하고, 낚싯배를 타고 서해로 나가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잡히는 어종은 주꾸미, 갑오징어, 광어 등이다. 또한, 인근에는 저두 해수욕장을 비롯해 원산도 해수욕장, 오봉산 해수욕장 등이 있어 여름철에 찾는 사람들이 많다.
17.6Km 2025-03-05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삽시도는 해안선을 따라 기암괴석의 수려한 풍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충남에서 세 번째 큰 섬으로, 마한 때부터 인류가 살던 곳이자, 예로부터 멸치가 많이 잡히는 섬이다. 섬의 지형이 마치 화살이 꽂힌 활(弓) 모양과 같다 하여 삽시도라 부른다. 삽시도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물망터와 면삽지를 비롯하여,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거멀너머, 진너머, 밤섬 해수욕장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삽시도의 물망터는 밀물 때는 바닷물 속에 잠겨있다가 썰물이 되어 바닷물 속에 잠겨있던 바위와 백사장이 드러나면서 짜디짠 갯물을 걷어내고 시원하고 상큼한 생수가 바위틈에서 콸콸 솟아오르는 삽시도만의 신비로운 명물이다. 면삽지는 하루 2번 조수에 따라 삽시도에서 떨어졌다 붙었다 하는 섬으로 삽시도에서 떨어져 ‘면(免)’ 한다고 해서 면삽지라고 이름 붙였다 한다. 이곳은 밀물 때는 면삽지이고, 썰물 때는 삽시도인 셈이다. 또한 거널너머 해수욕장은 1.5㎞의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아담한 해수욕장으로 고운 모래질의 백사장이 울창한 송림과 어우러진 그림 같은 해수욕장이다. 섬 주변에는 잘 발달된 암초 및 우럭, 노래미 등의 풍부한 어자원이 있어 선상 낚시는 물론 유명 갯바위 낚시 포인트들에 일 년 내내 많은 낚시꾼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17.8Km 2024-12-05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마룡심포길 77-7
서산 빛들마을은 서산B지구방조제로 형성된 부남호와 A지구방조제로 형성된 간월호 사이에 솟은 언덕에 자리한 농촌마을이다. 이 마을은 서해로부터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룡저수지(일명 용못)가 조성되어 있다. 마룡저수지에서는 참붕어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북쪽으로는 적당한 높이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서 수려하고도 평온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마을 특산물로는 생강한과, 연차, 솔잎차 등이 있다. 특히 연차는 마룡저수지에서 수확한 연으로, 솔잎차는 마을 일대에서 채취한 솔잎으로 만들어 마을의 특색을 더욱 깊이 맛 볼 수 있다. 인근에는 부남호, 간월호 외에 천수만(철새도래지), 서산버드랜드, 간월도 등이 있다.
17.9Km 2024-05-23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적돌길 415
충남 태안군 남면 양잠리에 자리한 숭의사는 소주 가씨의 시조인 가유약, 가상, 가침 등의 삼대를 기리기 위한 사당이다. 사당이 건립된 연유를 살펴보면, 소주 가씨의 중시조인 가유약은 중국의 이름난 장군으로 임진왜란 때 원군으로 들어와 공을 세웠으며 정유재란 때는 가상, 가침과 함께 조선에 들어와 왜군과 싸우다가 부산에서 가유약과 가상은 전사하였다. 가침은 원수를 갚으러 전장으로 가려 했으나 주위의 만류로 시체를 거두어 장사하고 묘를 모셨다. 그 후 가침의 아들 4형제는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륙과 가까운 태안으로 왔다가 배편이 여의치 못하여 돌아가지 못하고 그대로 태안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이들의 후손들이 조정에 건의하여 조선 철종 2년(1851)에 숭의사가 세워지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으로 뜻깊은 건립 배경으로 인하여 숭의사는 1988년 8월 30일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18.1Km 2025-03-17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사당골길 13
이지함 선생은 조선 중기의 학자로 『토정비결』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지함 선생 묘는 보령시 북서부 서해안에 있는 묘소이다. 낮은 산허리에 있으면서도 보령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지함 생전에 미리 터를 정해두었다고도 전해진다. 전체적으로는 이지함의 형제와 가족이 함께 있는 가족묘로 조성이 되어 있으며, 이지함의 묘는 봉분 둘레 10m, 높이 1.6m로 묘소에는 비석과 문석인이 있다. 화강암으로 만들진 비석은 직사각형의 대좌와 비신이 있다. 비신은 높이 132㎝, 너비 52㎝, 두께 17.8㎝이며, 전면에는 ‘토정선생이공지묘 공인완산이씨부좌’라고 새겨져 있다. 유언대로 비문은 간략하고 문석인은 치장이 거의 없이 매우 검소하다. 1992년 5월에는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이지함 선생 묘는 국도 40호선에서 지방도 610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IC가 가깝다. 주변에는 보령에너지월드, 갈매못 순교성지 등이 있다.
18.1Km 2025-04-18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1110-30
041-675-6653
청포대 해변을 바라보는 언덕에 자리한 그람피하우스는 마치 동화세계처럼 예쁘다. 하얀 벽에 주황색 지붕을 얹은 지중해풍 독채 건물이 14동이나 모여있으니 동화 마을로 여행 온 기분이다. 그람피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에 나오는 난쟁이 이름이다. 각 건물에 백설공주나 난쟁이 이름을 붙여 놓았다. 모든 객실이 독채로 되어 있고 내부 역시 예쁘고 깔끔하게 꾸몄다. 복층 구조와 아기자기한 장식, 청결한 화장실, 모던한 주방까지 갖춰 여행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람피하우스와 주변 숲으로 이어진 산책로는 가볍게 걷기 좋고, 잘 가꾼 잔디정원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무척 아름답다. 예약시 신청하면 유아용 놀이텐트 대여, 갯벌체험 도구 대여, 바다낚시도 가능하다. ATV·서바이벌 할인, 안면도쥬라기공원 입장권 20% 할인권, 카페에서 주인장이 직접 드립커피를 준비해준다.
그람피하우스에서 청포대해수욕장, 달산포, 몽산포, 청산수목원, 마검포, 네이쳐월드, 안면도쥬라기공원, 대하랑꽃게랑다리 등이 가깝고 안면도 꽃지해변까지 약 25분, 만리포해변까지 약 30분 거리다.
18.4Km 2025-01-15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로 521-64
선림사는 보령시 오천면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이다. 선림사는 서해 바닷가 쪽 큰 산 냇골 동쪽, 이른바 ‘싱기댕이’라고 부르는 곳에 있다. 사찰의 주위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해안이 가까이에 있어 멀리 바다가 조망되는 곳이다. 절의 돌 틈에서 나오는 약수는 머리가 맑아지게 하여 감로수라고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곳에는 관음조가 유난히 많고 갖가지 새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여 성지다운 도량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18.4Km 2024-11-14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달산포로 172-22
041-672-2586
조용하고 시원한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탁 트인 전망과 전원의 풍경이 있는 우리두리펜션은 항상 청결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다양한 테마로 펜션을 찾는 손님들이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펜션 내에 야채농장이 있어 무공해 야채를 직접 따서 먹을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현장 체험도 할 수 있다.
18.7Km 2024-02-27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달산포로 167-32
010-3233-7936
넓게 펼쳐진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몽산포비치는 전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낭만과 여유가 함께한 편안한 공간이다. 펜션의 넓은 정원에서는 즐거운 바베큐파티로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펜션 바로 앞 수로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18.8Km 2025-07-18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만해로318번길 83
만해 한용운선생의 생가는 초가지붕을 얹었으며 방 두 칸, 부엌 한 칸으로 구성된 일자형 구조로 한용운이란 문패가 걸려있다. 댓돌이며 툇마루가 한없이 정겹고 우물과 장독대를 돌아 집 뒤 야산 언덕배기를 올려보면 적송과 조릿대가 자란다. 부엌 옆은 장작을 쌓아두는 헛간이고 사랑방 옆은 절구통과 맷돌이 보관된 헛간이다. 생가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위패와 영정을 모신 만해사라는 사당이 있다. 1879년 이곳 성곡리에서 태어난 한용운 선생은 6세부터 성곡리 서당골에서 한학을 배워 9세에 문리를 통달, 신동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26세에 강원도 백담사에 들어가 불문에 입도하였고 삼일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불교개혁운동에 일생을 바쳤으며 1944년 69세의 나이로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