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Km 2025-04-03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
대사골로 불리는 마을 앞에 3구의 불상이 남아 있어서 하나의 석불군을 이루고 있다. 좌우 측면의 불상은 다른 불상의 협시보살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2구의 보살입상은 손모양만 다를 뿐 조각수법이 거의 비슷하다. 머리에는 두건 같은 높은 관을 쓰고 있으며 길쭉한 얼굴에 눈, 코, 입이 평판적으로 표현되었다. 우리나라 고유의 한복 같은 옷을 입고 있는데, 두껍고 무거운 느낌이다. 어깨의 매듭과 양 무릎에서 시작된 타원형의 옷주름은 불상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표현들은 고려시대 지방화된 불상양식에서 보이는 석조보살상들의 특징이다. 대좌(臺座)는 상대와 하대로 나누어지는 2단으로 되어 있으며 연꽃이 새겨져 있다. 그 아래 8각의 단에는 각 면마다 귀꽃을 표현해 놓아 통일신라 초기 양식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두 보살입상 사이의 중간에 놓인 머리가 없는 좌불상은 온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의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불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13.0Km 2024-09-27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고분길 153-31
055-585-9400
함안 아라가야문화제는 보다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찬란한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풍성한 축제를 진행하며 다양한 주제공연, 축하 퍼포먼스 등 축제의 장을 펼친다. 아라가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역사체험 코스와, 기마무사체험과 행렬 체험이 준비되어있고 아라가야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풀어낸 역사무용극과 아라가야 판타지아의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13.0Km 2024-12-10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고분길 153-31
함안박물관은 2003년 10월 개관하였으며, 아라가야의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을 배경으로 조성된 함안군립의 박물관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토된 말 갑옷을 비롯하여 불꽃무늬 토기, 수레바퀴모양토기, 새 모양이 붙은 미늘쇠 등 가야 시대의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라가야의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성산산성 목간, 도천재 단서죽백, 영종대왕국휼복상도 등 함안지역의 각종 문화재가 함께 전시되고 있으며, 야외에는 700년 만에 꽃을 피운 아라홍련 연못과 고인돌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3.1Km 2024-02-14
경상남도 고성군 봉동6길 6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인 카페자하는 경상남도 고성군 당항포 공룡엑스포 입구에 위치해 있다.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원두로 블렌딩 하여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원두를 사용하고, 싱글 오리진은 에티오피아 아리차의 G1 등급의 원두를 사용하여 밝은 산미와 베리 향의 뉘앙스를 즐길 수가 있다. 음료는 자몽, 레몬, 패션후르츠 등에 사용되는 청을 직접 만든다. 디저트는 딸기 몽땅 케이크를 비롯하여 인절미, 연유빵, 각종 스콘, 파운드케이크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곡선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외관에 통창과 개방된 구조로 시야가 탁 트여 있다. 둥근 형태의 건물로 좌우 어디로든 공간이 연결된다. 공연, 전시, 소규모 행사 등의 장소 대관도 한다.
13.1Km 2025-03-18
경상남도 함안군 삼기길 91 말이산고분군전시관
함안 아라가야 고분군은 가야읍에서 함안면 방향으로 가는 지방도를 따라가면, 오른쪽 야산 구릉지대에 남북으로 2㎞ 이상 대형 고분 40여 기 등, 총 153기가 밀집되어 있는 전국 최대의 고분 지역이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함안은 본래 아시랑국, ‘아라가야’라 하기도 하였으며, 가야는 신라 때 멸망당했으므로 이 고분군들은 가야 국왕들의 묘로 보인다. 도항리 고분군은 면적 41만 1,340㎡로 얕은 구릉지대에 현재 약 70기 정도 산재해 있다. 봉토 높이 4m 정도, 저경(底徑) 15m 내외의 비교적 대형이며, 내부 구조는 함안 말산리 고분군(末山里古墳:사적 85)의 34호 분처럼 직사각형 앞트기[橫口] 돌덧널[石槨] 무덤으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도굴되었다. 말산리 고분군은 면적 2만 200㎡로 마산에서 진주까지 국도 쪽으로 뻗은 길쭉한 구릉 위에 44기가 있다. 34호 분은 봉우리의 정상 전부를 차지할 정도의 거분으로서, 봉토의 지름 40m, 높이 10m나 되어, 함안 일대의 고분 가운데 가장 크다. 이 고분은 1917년에 발굴 조사되었는데, 내부 구조는 남북으로 된 널방[玄室]의 길이 9.7m, 너비 1.72m, 높이 1.62m의 규모로, 지평선 상의 야석축(野石築) 앞트기[橫口] 식 석실이다. 네 벽은 직립, 천장은 판석(板石) 13매로 덮고 천장석 위에 진흙을 발랐는데, 널방 바닥에는 작은 돌을 깔았다. 벽에 석회 칠을 하지 않았으나, 못이 박혀 있는 것으로 보아 채화장막(彩畵帳幕)을 드리운 것으로 추측된다. 널방 북부에는 많은 토기들이 놓여 있고, 유해는 입구 쪽에 머리를 남침(南枕)으로 하고 눕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나온 검(劍) 자루에는 일본 특유의 직고문각제(直孤文角製) 장식이 있어 주목을 끌었다. 토기 가운데는 새 무늬 및 수차형(水車形) 토기가 1개씩 포함되어 있어 출토지가 확실한 동물형 토기로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편, 말산 47호 분의 한 뚜껑돌[蓋石]의 표면에 ‘壽下王’이라고 새겨져 있다.
13.2Km 2025-01-02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회진로 321
경남 고성의 오션포레 캠핑장은 당항포국민관광단지 위쪽 산속에 위치하고 있다. 객실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진 않지만, 대신 조용하고 아늑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33,050㎡의 부지에 글램핑 30동, 펜션 10동을 갖춘 경남 최대 초대형 글램핑장이다. 넓은 공간은 물론 전 객실마다 배치된 개별 샤워실과 화장실, 안락한 침대와 포근한 침구류, 와이파이와 TV, 신선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청결한 주방 등 일체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별도의 캠핑도구 필요 없이 글램핑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객실 외에도 상당한 규모의 야외 수영장과 매점, 카페가 마련되어 있고 산책로와 전망대, 텃밭과 생태학습장을 갖추고 있다.
13.2Km 2024-07-03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회진로 1593
바다로움은 국토교통부 선정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77번 국도의 시작 지점인 진전면 창포마을 부근에 있다. 카페에는 다양한 베이커리와 커피 종류를 제공하고 있다. 바다로움의 베이커리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천장이 높아서 답답함은 없고 공간도 넓다. 야외 잔디밭에도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야자수가 심어져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빈백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도 있다. 주차공간은 넓고 쾌적한 편이지만 출입도로가 하나고 폭이 좁아 교행이 안되기 때문에, 자동차로 카페를 방문할 경우 주의를 요한다. 바다로움이라는 카페 이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다. 솔향수목원, 용댐계곡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케어키즈존 카페이다.
13.3Km 2024-12-03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본동길 114
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도항리고분군(사적 제84호)과 말산리고분군(사적 제85호)으로 관리하여 오다가 발굴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동일한 시대의 무덤들로 2011년 7월 28일 사적 제515호로 통합 및 재지정되었다. 가야 시대 고분 유적으로서는 최대급의 규모를 자랑하며, 아라가야의 도읍지였던 가야읍 도항 · 말산리 일원에 위치하며, 찬란한 가야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유적이다. 아라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생각되는 100 여기의 대형 고분들은 높은 곳에 열을 지어 위치하고, 그 아래로 1,000 여기 나 되는 중소형의 고분들이 분포하고 있다. 이 고분군은 일제강점기에 처음 조사되었는데, 당시 제34호분은 봉토의 지름이 39.3m, 높이가 9.7m나 되는 최대 규모의 왕릉이었다. 최근 고분군 북쪽 끝자락에 있는 마갑총에서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그려진 것과 같은 말 갑옷이 출토되었고, 다섯 사람의 순장 인골이 확인된 제8호분의 조사로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다.
13.6Km 2023-06-30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로 1116
이순신 장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던 당항포 앞바다는 내륙으로 파고든 안바다로 요트·보트·윈드서핑·카약 등 해양레저를 즐기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성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관광지인 ‘당항포 관광지’ 안에 자리하고 있어 초행길인 이들도 찾기 어렵지 않다. 봄과 여름이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또는 ‘공룡나라축제’가 펼쳐지는 주무대 당항포 여름 여행의 ‘백미’가 바로 이곳이다. 축제 기간에 맞춰 찾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간단한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갈 수 있다. 공룡과 이순신 장군을 품은 당항포 관광지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마린체험은 2008년 개교한 당항포 요트앤스쿨 앞 바다에서 진행된다.
13.6Km 2025-01-21
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로 1116
055-670-4507
당항포관광지 펜션은 경상남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안에 자리한 2층 목조주택의 숙소다. 객실은 온돌형으로 주방 겸 거실, 방, 화장실, 테라스 구조로 되어 있다. 주방에서 요리는 가능하나, 고기류와 해산물은 테라스를 이용해야 한다. 펜션 이용객은 당항포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광지 내에 공룡발자국화석관, 홀로그램영상관, 식물원, 거북선체험관 등이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이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