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Km 2025-03-13
경상북도 경주시 서면 도계서오길 251-355
경주는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이는 곳이다. 신라인의 불국토이자 이상향이었던 경주. 그래서 그곳을 찾아가는 길은 더욱 특별하다. 경주의 산들은 그 산세가 웅장하거나 계곡이 아름답다기보다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모습들이지만 산자락마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설화를 간직한 곳이어서 그 역사의 향기를 더듬으며 한 번쯤 올라볼 만한 산들이 많다. 일명 주사산[朱砂山], 부산[富山]이라 불리는 오봉산[五峯山] 역시 천년이 넘는 옛 설화를 찾아 떠나 봄직한 산이다. 그리고 그 오봉산 정상에 옛 설화를 간직한 주사암이 있다. 주사암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주암사[朱巖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이 절의 내력과 관련된 설화가 전해진다 (주사암의 창건 설화 참고). 그리고 이 설화에 의해서 절 이름이 주사암이 되었다고 한다.
9.8Km 2025-08-28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영천역 광장은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다. 역사 출구 시점 부에 동판 시가지 안내도와 12좌 별자리를 형상화해 배치했다. 이 밖에 분수 조형물, 공연장, 경관 조경수 등을 설치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영천 시민과 영천 여행객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이름 높다. 영천 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영천전투메모리얼 파크 체험권과 우로지 자연 생태공원이 있다.
9.9Km 2024-06-19
경상북도 영천시 서당길 25-34
호계천을 바라보고 있는 완귀정은 조선 전기 학자 완귀 안증(1494~1553) 1546년에 건립한 살림집으로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들을 양성하던 곳이다. 안증은 조선 전기 중종 때 학자로 벼슬에는 뜻이 없고 학문(성리학)에만 전념했다. 후에 세자시강원가 사서가 되어 후에 인종에게 민본사상을 주창했지만 실패하고 을사사화로 인해 벼슬에 염증을 느끼고 영천으로 내려와 후학에 힘썼다. 저서로는 ‘완귀실기’가 전하며, 금호읍 구암리에 묘소와 도동의 호연사유허비가 남아있다. 숙종 21년(1695) 성재 안후정이 중수하였고, 식호와는 영조 40년(1764) 후손들이 세웠다고 한다. 정침은 안채에 해당되며 완귀정은 사랑채로서 전면은 단층으로 되었으나, 후면은 누사를 두었고, 기둥머리는 익공으로 장식하였다. 식호와는 좌·우에 누를 두었는데, 그 꾸밈을 달리하여 계절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지방적인 특색이 잘 담기고 정자 건물로는 매우 격식 있는 수법을 따른 것으로 보이며, 대청 배면의 사분합 들문을 한 예는 극히 드문 것으로 매우 귀중한 건축적 가치가 있다.
9.9Km 2024-07-17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용담로 847
054-777-6603
경주시 현곡면 남사 저수지와 동학 교주 최제우 탄생지인 용담정을 끼고 구미산의 수려한 산세를 배경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메뉴로는 명품 야채와 곁들여 먹는 우렁이 특제 쌈장, 제육볶음, 우렁이 무침회 세트로 되어 있는 메뉴가 있다. 또한 쌈 채소를 무한 리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9.9Km 2024-06-20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고천길 64-4
고천서원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에 의병을 일으켜 자인전투, 영천성 전투 등에 참여하여 전공을 세우고 경주성 전투에 참여하였다가 순국했던 영천지역의 의병들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이곳에 배향된 인물들은 모두 영천 지역 출신의 중견 관료 및 사림으로 인근 지역의 농민들을 이끌고 왜군의 격파에 노력하였으나 모두 일시에 순국하였다. 1705년(숙종 31)에 사당을 건립하고 1797년(정조 21)에 강당을 건립하였으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이후 복원하여 매년 제향을 올리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사당·신문·강당·포사·유사실·포사문·충현각 등이 있으며 앞쪽에 강당을 두고 뒤편에 사당을 두는 전형적인 전학후묘 배치 형식이다. 사당인 순국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며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이며 홑처마에 맞배지붕 집이다.
9.9Km 2025-03-19
경상북도 영천시 시장4길 52
054-331-3290
영천장에는 곰탕골목이라고 있는데 그중에 ‘제2회 한국음식대전 동상 수상’, ‘2006년 전국재래시장 우수점포 100집 선정’에 빛나는 집이 바로 이곳이다. 30년 넘게 영천장에서 곰탕을 끓였던 시부모에게 육수의 비법을 전수받아 지금은 며느리가 주인 자리를 맡고 있는데 그 세월 또한 벌써 20년이 넘었다. 5일장에서 상설시장으로 바뀐 영천시장도 구경하고 인심 좋은 곰탕 한 그릇에 끼니도 달랜다면 제대로 된 시골장 구경이라 할 수 있겠다.
9.9Km 2024-01-11
경상북도 영천시 시장4길 52 영천공설시장
포항할매집은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소재 영천 곰탕 골목에 있다. 3대째 영업 중인 오래된 곰탕집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이고 K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6시 내고향 등 수많은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대표 메뉴는 뚝배기에 밥을 토렴해서 나오는 소머리곰탕이다. 이 밖에 돼지 곰탕, 내장탕, 양곰탕 등도 맛볼 수 있다. 동영천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영천공설시장 먹거리장터가 있다.
10.0Km 2024-07-03
경상북도 영천시 망정로 136
그집국수는 경상북도 영천시 망정동에 있다. 현대적인 외관과 깔끔한 분위기의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잔치국수의 일종인 그집국수며, 비빔국수를 찾는 사람도 많다. 이 밖에 칼국수, 그집 라면, 그집 김밥, 우엉 김밥, 매콤 김밥 등을 판다. 재료 소진 시 조기에 영업을 마감한다. 동영천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영천 전투메모리얼 파크 체험권, 동의 참누리원 영천 한의 마을이 있어 둘러보기 좋다.
10.0Km 2025-05-02
경상북도 영천시 시장4길 38
영천장은 매달 2일, 7일에 열리는 오일장으로, 원래는 읍장으로 불리어 오다가 일제 강점기 영천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55년 영천시 완산동 현재의 자리로 옮겼으며, 2005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는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을 겸하고 있으며,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곡물류와 함께 돔배기, 한약재 등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특산품을 거래하는 경상도 최대 농산물 교역 시장으로 손꼽힌다. 특히, 영천장의 경우 영동교 남쪽 둔치에 마련된 부지에서 화물차 소유 상인들을 중심으로 농산물이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