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Km 2025-03-24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 115
봉덕시장은 대구광역시 남구의 대표적 시장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시장에는 주변 미군부대에서 흘러들어온 물건들이 흘러넘쳤다. 씨레이션부터 시작해 담요, 재봉틀, 프라이팬까지 온갖 구제품과 군사 보급품들이 시장 안을 가득 채웠다. 그렇게 불행한 역사 속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대구 남구 봉덕시장은 70년대와 80년대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며 대구의 4대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로 화려했던 출발과는 달리 요즘 시장 경기는 좋지 않다. 이후 2004년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아케이드 설치, 주차장 확보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해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19.5Km 2024-01-22
대구광역시 남구 대봉로 89
현짬뽕은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 위치한 중식당이다.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된 바 있다. 27년 경력의 주방장은 매일 새벽마다 농수산시장에서 싱싱한 재료를 구입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짬뽕은 인공화학물을 첨가하지 않고 수십 년 간의 웍질과 파기름으로 불맛을 입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메뉴로는 방송에도 나온 통문어짬뽕과 통문어짬뽕전골이 있으며, 이외에도 바람돌이 짜장과 마진 없이 주는 찹쌀탕수육 등이 있다.
19.5Km 2025-04-02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로 1328-5
조은자리 캠핑장은 청도군청을 기점으로 38㎞가량 떨어져 있는 운문면에 위치해 있다. 삼국시대에 건립됐다고 전해지는 운문사 인근이기도 하다. 캠핑장은 일반 야영장 34면이며, 사이트 크기는 가로 7m 세로 8m과 가로 7m 세로 9m가 있다. 한 사이트에 텐트 1동, 타프 1동, 차량 1대가 원칙이며 시설물 파손이나 비품 분실 시 변상해야 한다. 캠퍼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면 본인이 책임져야 하고 밤 11시 이후 소란스러운 캠퍼는 강제 퇴소 조치를 하기에 단체보다는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캠핑장 주변에 국립 운문산 자연휴양림, 운문사 등의 관광지가 있고 지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19.5Km 2025-03-24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천동로86안길 14-6
053-985-8030
‘올레’란 제주어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한다. 제주올레와 함께 ‘느리게 걷는 여행’을 제안하며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2008년부터 ‘대구올레’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대구올레 팔공산 3코스 부인사 도보길은 2009년 8월에 개장한 코스이다. 1922년 개교한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공산초등학교를 지나 용수천의 물길을 따라 걸으면 용수동 당산에 도착한다. 정월 보름날 새벽, 마을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하여 제를 지낸 곳이다. 조금 더 가면 팔공산 최고의 피서지인 수태골이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대구시에서 지정한 ‘낙엽 있는 거리’로, 단풍이 드는 때면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둔다. 이 거리를 따라 파계사 방면으로 올라가면 부인사가 나온다. 선덕여왕을 기리는 숭모전이 있고, 팔만대장경보다 무려 200년 앞선 초조대장경이 봉안되었던 사찰이다.
19.5Km 2024-10-22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천동로86안길 14-6
053-985-8030
대구올레 팔공산 코스는 팔공산의 둘레를 따라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도록 조성한 숲길이며 팔공산권의 역사와 문화 체험과 자연경관을 즐기며, 건강증진 활동을 할 수 있는 용도로 만든 길이다. 아울러, 팔공산 권역 자연공원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만들었다. 팔공산 올레길은 총 8개 코스로 개발이 되어 있고 그 중 4코스 평광동 왕건길은 [효자강순항나무-평광초교-평광지-모영재-재바우농원-첨백당-평광종점 정류장]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단양우씨의 집성촌인 평광동은 대구 사과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평광동 입구에서 시작하여 신숭겸 장군을 추모하는 영각인 모영재에 이르는 길이 왕건의 도피로로 추정되며, 왕건임도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평광동에는 이야기가 있는 나무가 많다. 평광동 입구에서는 효자 강순항을 기려 그의 이름을 딴 효자강순항나무가 서 있다. 첨백당에 들어서면 1945년 해방을 기념하여 민초들이 심은 광복소나무가 위풍당당하게 자리해 있다. 광복소나무의 뒤편으로는 단양우씨의 재실인 첨백당이 있다. 우효중의 효행과 우명식의 충성심을 기려 1896년에 세운 건물이다. 첨백당 위편 재바우농원에서는 우리나라 최고령 홍옥나무를 볼 수 있으며 수령은 90세 정도이다. 보통 사과나무는 20~30년 정도 되면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져 새로운 사과나무로 대체된다지만 이 나무는 아직까지도 생산량이 다른 사과나무들 못지 않다고 한다. 10월말~11월 중순까지는 사과 수확기다. 올레꾼을 위해 이 나무는 가장 늦게 수확을 한다. 대구올레 팔공산길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녹색소지자연대의 안내에 의하면 전체적으로 그늘이 적은 코스이며 한여름은 피하고 사과꽃이 피는 4월말, 사과가 열리는 10월 말에 가보길 추천하며 전구간 농로길로 흙길은 없다. 자전거, 유모차 등의 통행이 가능하다. 단지 이동시 차량주의를 요한다.
19.5Km 2025-04-01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천동로86안길 14-6
053-985-8030
대구올레 팔공산 코스는 팔공산의 둘레를 따라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도록 조성한 숲길이며 팔공산권의 역사와 문화 체험과 자연경관을 즐기며, 건강증진 활동을 할 수 있는 용도로 만든 길이다. 아울러, 팔공산 권역 자연공원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만들었다. 팔공산 올레길은 총 8개 코스로 개발이 되어 있고 그중 5코스는 구암마을 입구에서 미타사 내동굴다리, 내동 보호수, 추원재, 미대동버스정류장을 거치며 2시간 내외의 코스이다.
19.5Km 2025-01-07
대구광역시 남구 신천서쪽자전거길 237 (이천동)
053-476-9912
대구 신천물놀이장은 아이와 함께 가족 나들이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기 좋은 대구 무료 물놀이장이다. 유아풀과 청소년풀, 성인풀 등 3개의 풀장을 갖추고 운영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보트와 투명 카약, 패들 보드 등을 통해 여름 물놀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놀다가 허기지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신천물놀이장은 일 4회 수질 및 안전 점검을 하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들이 물놀이장 주변을 지켜보고 있고, 응급 상황을 대비하여 심폐소생기와 비상약이 함께 비치되어 있다.
19.6Km 2024-12-05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
청도 적천사는 청도군의 주산 남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사찰이다. 664년에 원효대사가 수도하기 위해 토굴로 창건한 이후, 828년에 흥덕왕의 셋째 아들인 심지 왕사가 중창하였다고 전해진다. 1175년에는 오백 대중이 상중하는 대가람으로 중건하여 동북쪽에 영산전을 세우고 청련암, 백련암, 자련암, 옥련암, 은적암 등의 암자를 세웠다. 임진왜란 때 병화로 소실되고 1664년에 다시 중건되었다. 그 후 1694년에 태허 선사가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대웅전, 적묵당, 명부전, 조사전, 영산전, 사천문이 있으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부분적으로는 조선 전기의 기법도 나타난 것으로 보여 정확한 시대는 추정할 수 없다. 내부에는 1632년 목재로 된 석가모니불 좌상과 아미타불 좌상이 좌우에 봉안되어 있다. 주차를 하고 사천문을 들어서면 보조국사가 심었다는 두 그루의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다. 수령 800년으로 추정하며 높이 25.5m, 둘레 8.7m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가을이면 이 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수령이 800~1,000년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로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노거수로서 수형이 아름답다.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온 나무로 생물학적, 민속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19.6Km 2024-11-06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38길 51
동구 향산 인근의 문창공영당은 통일신라시대 문장가이자 경주최씨 시조인 고운 최치원[857-?]의 영정이 봉안된 곳이다. 최치원은 신라말의 학자이자 문장가로 12세의 나이로 중국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 18세의 나이로 빈공과에 합격하였다. 29세에 신라로 돌아와 10여 년 동안 중앙관직과 지방관직을 거쳐 6두품의 신분으로서는 최고 관직인 아찬에까지 올랐다. 40여 세 때 관직을 버리고 은거 생활을 하다, 가야산 해인사에 들어가 머물렀는데, 언제 세상을 떠났는지는 알 수 없다. 문창공영당은 1755년(영조 31) 지금 자리가 아닌 인근 대구 동구 해안동에 처음 창건한 계림사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1864년 흥선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1912년 지금의 자리에 문창공영당을 중수했다. 매년 음력 3월 3일 향사를 지낸다. 영당 내부에 도교의 신선풍으로 묘사된 문창공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문창공영당은 영정각으로는 그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솟을지붕과 기둥머리 장식 또한 특색이 있어 조선 후기 목조건물의 전형과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