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Km 2024-07-01
경상남도 거제시 지세포로 101
거제시 일운면의 쌤김밥은 면사무소 옆에 있다. 메뉴는 ToT김밥과 거미새라면 두 가지만 판매하고 있다. ToT김밥은 거제산 톳의 고소한 맛과 귀를 사로잡는 오독오독한 식감으로 너무 맛있어서 눈물(ToT)이 나는 웰빙 김밥이다. 밥 양은 적고 재료들로 속이 가득 차 크기가 큰 편이고 향이 강하지 않아 톳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거미새라면은 거제 특산물 돌미역과 흑새우를 넣어 바다 향 가득하며 진하고 얼큰한 국물을 맛볼 수 있는 이색 라면이다. 브레이크 타임을 사이에 두고 10시와 3시에 두 번 오픈을 하는데 오픈 30분 전에 3차로 나눠 대기표를 배부한다. 매장 내부가 협소하고 테이블 수도 적어 포장하는 사람이 많다. 인근에는 지세포항,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거제 씨월드 등의 유명 관광지가 있다. ※ 반려동물 동반불가
9.8Km 2023-08-09
거제도는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냉전시대 이념 갈등의 축소판 같은 모습을 보여준 역사의 현장으로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을 통해 근대사의 비극적인 장면을 마주할 수 있다. 각종 야생화와 희귀식물을 만나고 차분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방산 비원, 청마 유치환 선생의 자취를 만날 수 있는 생가와 기념관이 이웃해 있다.
9.8Km 2023-08-10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17만여 명의 포로들이 생활했던 곳에 자리하고 있다. 구조라 해수욕장에선 남해의 여유로움을, 신선대 전망대에서는 남해의 호탕함을 느낄 수 있다.
9.8Km 2023-08-09
거제에 가면 꼭 가봐야할 맛집이 있다. 백만석과 싱싱게장집이다. 백만석의 멍게비빔밥은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바다의 향긋함이 있고 싱싱게장집의 돌게장과 바다로 가득한 한상차림은 밥이 모자란다. 너무 유명한 집이니 줄 설 것은 각오하고 가는 것이 좋다. 주변의 포로수용소와 물 좋기로 유명한 거제의 온천, 돌고래의 쇼가 있는 씨월드의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한다면 하루가 부족할 것이다.
9.8Km 2024-05-17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면 연구7길 20-1
칠천도는 경남 거제시 하청면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9.87㎢이고, 해안선 길이는 36.9km이며, 2000년 칠천연륙교가 완공되어 거제도와 연결되었다. 명칭의 유래는 섬에 7개의 강이 있어 칠천도라 하며, 거제시의 크고 작은 66개의 섬 가운데 거제도 다음으로 큰 섬이 칠천도이다. 거제도가 거제대교의 개통으로 육지와 연결된 것과 같이 칠천도 역시 연륙교의 개통으로 거제도와 연결되어 [섬이 아닌 섬]이 되었다. 칠천도는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7년 원균이 일본 수군에게 패한 곳으로, 여기서 살아남은 12척의 군선들을 이끌고 진도로 물러간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타까운 역사를 간직한 이곳엔 수군의 명복을 기리는 칠천량해전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칠천도 안에는 옥계해수욕장과 물안해수욕장이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며, 칠천도의 부속섬으로 씨릉섬이 있다. 칠천량해전공원 해안 산책로와 씨릉섬은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 다리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교통약자 시설 설치로 휠체어는 이용 가능하지만 차량 통행은 불가능한 인도교이다.
9.8Km 2024-08-13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4길 11
조미료를 쓰지 않고 싱싱한 재료로 정직하게 음식을 만드는 거제 우리들회식당은 어머니 손맛 그대로 느껴지는 집밥을 먹는 듯 정감 있다. 계절별로 싱싱한 물회와 회무침 물메기탕 등 다양한 제철 생선을 맛볼 수 있으며 개별로 된 방이 있어 아이들과 식사하기도 좋다. 특히 푸짐한 생선 모둠구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고등어, 갈치, 가자미 등 노릇노릇한 생선구이 덕분에 밥도둑이 따로 없다. TV 프로그램 골목식당에 출현했던 거제도 김밥집 바로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