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Km 2025-03-25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밀부는 조선시대에 군사를 동원할 때 필요한 증표를 가리킨다. 위급한 상황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리는 명부이다. 이 밀부는 조선 후기 1800년(정조 24)에 예조에서 월정사 주지에게 내렸다. 작은 원형의 동판에 명문을 앞뒤로 새기고 나무상자에 넣었다. 그리고 이것을 가죽 주머니에 넣고 허리에 찰 수 있도록 허리띠에 끼우도록 하였다. 1800년 정월에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 현륭원에 원행 하실 때 인신을 새롭게 주조하여 달라는 상언이 있었는데 이를 임금이 예조에 내려 재가하였다. 밀부주머니는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허리에 찰 수 있는 허리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버클에 해당하는 띠고리 장식은 옥으로 만들어졌다. 붉은색이 일부 섞인 백옥을 투공의 기법으로 장식하였다. 암수 두 마리의 새가 꽃 속에서 서로 마주 보는 형상을 표현하였다. 국왕이 사찰에 내려 준 밀부로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발견된 첫 사례이고, 정조가 오대산 월정사에 하사한 연대가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등 조선후기 월정사의 불교사적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17.3Km 2025-03-27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삼척 영은사의 암자로 추정되는 운수암에 봉안되었던 불화로 선재동자의 방문을 받고 동자에게 예언을 주는 관음보살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 불화의 관음보살은 동자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어린아이의 얼굴로 변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관음 자신의 몸을 변화한 응신장면을 보여주는 희귀한 도상이다. 화승 신겸이 그린 작품으로, 휘날리는 천의, 일렁이는 파도의 표현 등 화승의 활달한 필력을 잘 보여주는 수작이다. 이 그림은 검은색의 비단 위에 금니를 이용해 그린 것이다. 그림 좌측의 하단에 있는 화기에 의하면 1790년(정조 14)에 화원 신겸이 그려 운수암에 봉안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다만 화승 신겸의 활동무대로 볼 때 삼척지역을 포함한 강원 남부지역 또는 경북 북부지역에 소재했던 암자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 그림은 오랜 기간 동안 월정사에서 전래되어 왔다고 하나 보관된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으며, 현재 월정사성보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불화 중에서 이처럼 관음 자신의 몸을 변화한 응신장면을 그린 예가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이며, 검은색의 비단 위에 금니로 그린 선묘화로서 필선이 유려하여 작품성이 뛰어나며, 화기가 있어 정확한 제작연대(1790년)와 화원을 알 수 있다.
17.3Km 2025-03-12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현재 월정사 성보박물관에는 중대 적멸보궁과 관련하여 작성시기가 다른 2종의 불량문이 소장되어 있는데, 「오대산중대불량계원수복문」은 「오대산중대불량문」과 함께 전승되어 온 또 하나의 문건이다. 오대산중대불량계원수복문의 앞부분은 1825년 서대에 소속되어 있던 논을 중대로 영원히 옮기면서 그 상세한 부동산 목록을 작성한 문건이다. 이 책은 오대산 신앙의 중심인 중대 적멸보궁의 관리를 위해 사찰 내에서도 암자와 암자 사이에 부속 부동산을 옮겼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줄 뿐만 아니라 당시 적멸보궁의 세력권을 추정할 수 있는 문건이며, 또한 각 사찰에 소속되어 있는 승려들의 명단을 실었다는 점에서 조선 후기 강원도 내 사찰의 현황 등을 살 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17.3Km 2025-01-17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연주로 263
033-662-9339
교항면옥은 2000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강원 강릉의 막국수 전문점이다. 기본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도 유명하지만 회막국수를 찾는 이들도 많다. 또한 고소하고 담백한 수육도 인기 메뉴이다. 이 외에도 냉면과 국밥도 맛볼 수 있으며 개별룸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각종 단체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17.3Km 2025-03-16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로
주문리마을은 주문진읍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마을이다. 상권이 형성되어 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현재 12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강릉군 신리면 지역으로 [주문을]이라 하다가, 물품을 주문받아 나르는 나루터가 있어 [주문진]이라 하였다. 1916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거물이, 방꼴, 봉꾸미, 오릿나루, 약물골, 용소동, 소돌을 합하여 주문리라 하였고, 이후 새로운 항구가 생기면서 1937년 신리면이 주문진면이 되었다. 1940년 11월, 주문진읍으로 승격되면서 1995년 1월 1일, 통합 강릉시에 편입되어 지금의 주문리마을이 되었다. 인근에는 주문진항, 주문진회센터, 주문진어민수산시장, 주문진좌판풍물시장이 있어 갓 잡아올린 활어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배호 노래비, 아들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관광어촌마을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17.3Km 2024-11-29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길 19-2
서핑족들의 성지인 양양 기사문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서핑리조트이다. 서핑에 관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슈트, 보드 판매 및 대여부터 서핑 강습 그리고 강습 이후 식사와 숙박까지 한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사진촬영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촬영을 원할 경우 촬영 강습으로 예약한 후 보드를 타고 해변을 누비는 멋진 장면들을 추억으로 남겨서 볼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실내에서 기초입문 강습 이론교육부터 실시하고 해변으로 나가 모래사장에서 서핑보드와 함께 외부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초보자라도 안전하게 서핑을 할 수 있다. 강사들의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초보자라도 서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17.3Km 2025-06-26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해안로 2025
해오름자연산횟집은 강릉시 주문진 소돌해변에 있는 횟집이다. 자연산 회를 그대로 즐길 수도 있고, 물회로 즐길 수도 있다. 방문하는 인원수에 따라 세트 메뉴를 포함한 다양한 선택을 해서 여러 가지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얼음이 떠 있는 빙수모듬물회, 해삼물회, 참가자미물회, 광어물회, 전복물회, 잡어물회와 비빔밥으로 즐길 수 있는 멍게덮밥, 잡어회덮밥, 광어회덮밥 등이 있다. 물회를 주문하면 미역국과 전복 내장죽으로 입맛을 돋워 준다. 겨울에는 한정 메뉴로 곰치국과 도루묵찌개를 하고 있어 따뜻한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주차는 건물 옆이나 도로변에 가능하다.
17.3Km 2025-02-05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신리천로 21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강릉시 주문진 소돌해변에 있는 홍게 전문 식당이다. 뷔페처럼 인원수에 맞춰 주문을 하면 잘 손질한 홍게찜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킹크랩이나 대게, 랍스타, 회 종류도 별도 주문이 가능하다. 단, 금어기에는 무한 리필 대신 세트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마무리로 홍게라면과 게딱지밥을 곁들여도 좋다. 주차는 발레 파킹이 가능하고 식사는 입장 후 2시간으로 제한될 수 있다. 주문진 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17.3Km 2025-01-08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신리천로 19
신대게나라는 강릉시 주문진항 근처 도깨비시장에 있는 해물요리 전문 식당이다. 주메뉴는 대게, 킹크랩, 랍스터, 박달 홍게를 쪄서 먹는 메뉴이다. 입구에 있는 수족관에서 마음에 드는 게 종류와 크기를 정하면 반찬과 게찜을 차려 내온다. 반찬으로 나오는 음식은 샐러드, 새우볼, 흰 골뱅이, 모둠회, 해초면 등이 나온다. 반찬을 먹고 있으면 정갈한 편백찜기에 쪄서 주문한 게가 나온다. 먹기 좋게 손질돼서 제공하므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딱지에 붙은 내장에 밥을 비벼 먹으면 맛이 훌륭하다. 마무리로 홍게라면을 먹으면 시원하고 칼칼한 맛에 속이 편안해진다. 주차는 건물 바로 앞에 할 수 있다.
17.3Km 2025-06-23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시장길 38
033-661-7302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주문진수산시장은 오징어잡이로 유명한 주문진항을 끼고 1936년부터 형성된 재래시장이다. 이 시장은 종합시장, 건어물시장, 회센터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상가와 연계되어 있으며, 동해안 최대 규모의 어시장이자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이다. 동해안에서 갓 잡은 오징어를 비롯해 고등어, 명태, 꽁치, 게 등 신선한 수산물과 다양한 건어물을 취급하고 있으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동해의 정취가 묻어나는 싱싱한 회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