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Km 2025-01-17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성리 230-1
054-880-3597
창마라는 마을은 해평현의 병기창이 있던 곳이었으며, 나무 둘레가 5.5m, 수령이 210년 정도 되는 느티나무 고목이 마을 앞을 떡 버티고 있었다. 앞에 있는 당산과 뒤에 있는 주산에 매년 정월 미명에 동제를 행사했는데 제수는 오곡으로 찰밥과 어포류이다. 지금은 나무 아래 쉼터를 조성하여 마을의 일들을 논의하고, 또 마을의 논공행상을 논의하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60~70년대 땔감이 아주 귀하던 시절에 마을 사람이 이 나무에서 말라 떨어진 가지를 주워 땔감으로 사용하였는데,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부스럼이 났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떨어진 나뭇가지도 절대로 함부로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하여 오고 있다. 또한 이 동네에 사는 사람이 나무를 베어 사용하려고 톱을 갖다 대는 순간, 밑으로 드리워졌던 가지가 위로 치솟아 오르고 천둥 번개가 쳐 혼비백산하여 달아났다고 하며, 그때 치켜 올라간 가지가 지금까지도 늘어지지 않고 하늘을 향하고 있으며 동네 사람들이 두려워 그 나무에 매년 정월이면 정성스레 제사를 지내오고 있다.
9.4Km 2024-09-03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시장2길 19
구미시 해평면은 조선 선조 때 시가원이라는 국립여관과 해평객사가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왕래가 많았던 요지이다. 두 여관은 임진왜란 때 없어졌으나 이후 마을이 상업 위주로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조성된 것이 구미 해평시장의 출발이다. 192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정기시장이 형성되었고 1960~70년에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우시장은 하루에 소 2~3백 마리가 거래될 정도로 구미의 대표적인 시장이었다. 장날은 이른 아침부터 열리기 시작해 오후 3시에 마무리된다. 상품은 청결하기로 소문난 해평청결미(금오산청결미)를 비롯해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물 등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철 따라 재배되는 수박, 참외, 땅콩, 고추, 마늘 등 제철 농산물과 기타 외부 상인들이 가져온 생활용품과 먹거리가 거래되고 있다.
9.4Km 2025-06-26
경상북도 구미시 신당1로4길 5-6
삐에노 스테이크 뷔페는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읍 신당리에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비롯해 파스타, 샐러드, 피자, 초밥, 탕수육, 칠리새우, 과일, 케이크 원하는 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내부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꾸몄고 단체석이 있어 돌잔치나 칠순 잔치 같은 모임을 할 수 있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예약을 하면 헛걸음하는 일이 없다. 거의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구미 에코랜드, 송백 자연생태학습원이 있다.
9.5Km 2024-06-12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4길 86
보천사는 구미시 매봉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앞으로는 낙동강이 흐른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의 말사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이름만 전해오다가 불상이 발견되어 1595년 평동 거주 최재기 등 신도들이 보호각을 지어 보호하였다. 이 석불의 발견으로 보천사가 통일신라시대부터 있었던 절임을 알 수 있다. 전해 오는 이야기로는 고려 25대 충렬왕자 왕소군이 병을 얻어 이곳에서 보천이라는 샘물을 먹고 완쾌하였다고 하는 보천샘이 있어 절의 이름을 보천사(寶泉寺)라 하였다. 또한 낙동강의 나루를 보천탄, 이 꼴짜기를 보천골이라고 불렀으나 지금은 보천샘이 어디 있었는지 알 수가 없다. 보천사 대웅전에는 통일 신라 시대의 불상인구미 해평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 492호)이 있다. 불상의 눈,코, 입 일부가 손상되었지만 불상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표현한 광배, 불상, 불상을 받치고 있는 좌대는 거의 안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어서 매우 귀중한 사례로 9세기 중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9.5Km 2025-03-19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용봉리
성주와 김천, 칠곡 3개 시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신령스러운 바위산이라 불리던 명산이다. 영암산의 주봉은 크게 북봉과 남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봉이 성주군에 위치하고 있다. 북봉은 나무가 많은 흙으로 된 봉우리로 별다른 특색이 없는 반면 남쪽 봉우리는 사방이 바위절벽으로 된 바위 봉우리로 경관과 조망이 좋다. 방울이라는 뜻의 령(鈴) 자로 되어 있는 영암산은 방울이나 종과 관련 있다는 전설 또는 방울이나 종모양의 바위가 있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나 영암산을 성주 쪽에서 보면 방울모양으로 보여 ‘방울바위산’이라 칭하고 있다. 영암산은 성주의 명산 중 등산코스가 가장 짧은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산행에 필요한 시간은 2시간이다. 주변 선석산과 함께 묶어 산행하는 것이 좋으며, 주변 세종대왕자태실이나 선석사를 돌아볼 수 있다.
9.7Km 2025-07-24
경상북도 구미시 황상동
구미 황산동에 위치한 ‘검성지 생태공원’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약7년간 공사한 천생산에 둘러쌓인 저수지 옆에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공원에는 데크로 조성된 0.6㎞ 수변산책로와 야외공연, 팔각정, 체력단련시설, 화장실, 공영주차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과 체력단련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야외공연장에서는 가끔 버스킹이 열리기도 하는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이다. 생태공원 주변으로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수련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수영, 낚시, 물놀이는 금지되어 있다. 봄이면 주민이 주최하는 황상마켓이 열리는데 패브릭, 공예 등 수공예품과 지역 농가 로컬푸드 판매와 플리마켓을 겸하고 있다.
9.7Km 2024-12-04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성1길 84-7
구미시 해평면에 있는 낙봉서원은 1646년(인조 24) 유림의 뜻으로 세워진 조선 시대의 지방 교육기관으로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였다. 1787년(정조 11)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나,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이후 1931년에 지방 유림의 발의로 복원된 이래 제향을 지내오다가, 1977년 묘우를 다시 세우고 김숙자, 김취성, 박운, 김취문, 고응척의 위패를 봉안하였다. 경내에는 사우인 상덕묘, 강당인 집의당, 동재인 세심재, 서재인 정교당, 그리고 신문과 양정문 등이 있다. 이 중 집의당은 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1칸짜리 방이 1개씩 있는 구조의 공간으로 서원의 여러 행사 장소로도 이용된다. 예전에 유생들이 거처하며 학문을 닦던 거경재와 명성재는 지금은 향사 때 제수를 마련하는 공간으로 사용되며 매년 3월 두 번째 정일에 향사를 지낸다.
10.1Km 2024-11-01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첨단기업1로 49
구미코는 2004년 구미의 200만 불 수출을 기념하면서 우리나라의 디지털전자산업의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시설로서 2010년 구미 디지털 전자 산업관으로 출발하였다. 세계적인 IT산업의 메카로서 구미에 축적된 기술과 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구미 산업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차원 높은 문화예술 창달을 이루어 가는 데 필요한 양질의 전시컨벤션센터이다. 시설로는 전시장 회의실, 홍보관이 있으며, 지역 산업 발전에 도움 되는 다양한 전시의 유치와 국제회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행사 일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확인해 봐야 하고, 대관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다.
10.1Km 2025-07-04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읍 첨단기업1로 49
053-567-4497
반려동물 인구1500만시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산업과 관광산업 시장이 활성화 추세이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해당 축제는 구미시 동물정책사업 홍보와 다양한 반려동물 콘테츠 개발을 위한 자리로 반려견, 반려묘 뿐 아니라 파충류, 양서류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은 물론 펫 산업 관련기관 및 업체 등이 참여, 반려인을 위한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