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Km 2025-06-2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
전태일(1948~1970)은 대한민국의 노동자이자 노동운동가이다. 1960년대 중반 평화시장 봉제공장에서 시다, 미싱사, 재단사로 일하면서 노동자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노동운동에 뛰어들었으나 정부의 탄압과 사회의 냉대에 분노했다.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치르기로 한 날 집회, 시위가 경찰에 의해 막히자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며 분신(焚身)으로 항거하였다. 메디칼센터(현, 국립의료원) 응급실로 이송하여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인 14일 오전 1시 30분에 임종하였다. 이 동상은 당시 평화시장 봉제공장의 재단사 전태일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 2005년 서울시는 청계천로 평화시장 인근 일대에 전태일 거리를 조성하고, 청계천 버들다리 내에 전태일 기념 동상과 동판을 설치했다. 2013년에는 전태일 분신장소(신당동 평화시장 A동과 B동 사이 대로변) 일대가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선정 근거는, 고도성장의 과정에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며 신음하던 노동자의 삶이 사회문제로 등장하게 된 계기이자 우리나라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신호탄이 된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장소로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9.2Km 2025-03-19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4길 31-3 (충무로4가)
02-2273-0824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통일집은 노포식당으로 유명한 곳이다. 최상급의 암소 한우 등심만을 단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육즙이 가득한 한우 구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기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과 무가 푸짐하게 들어간 소고기 뭇국이 제공된다. 맑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사이드 메뉴로 불닭게티가 있는데, 주문을 하면 양푼에 끓여져서 나온다. 한우 구이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9.2Km 2025-01-0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327
02-744-2199
뿌자란 힌두어로 (신에게) 빈다/기원한다는 뜻으로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기름기 없는 담백한 맛의 난(화덕 안에 구워낸 인도 전통 빵)과 인도·네팔 전통음식 탄두리치킨, 다양한 커리를 맛볼 수 있다. 현지에서 온 요리사가 현지에서 가져온 향신료와 재료만을 사용해 인도, 네팔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9.2Km 2025-05-2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여수대로29번길 50-1 (시흥동)
엑셀로이콰인 R&D센터는 서울 경기 남부에 근접한 경기도 성남시에 있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보다 다양한 체험수업을 통하여 말의 대중화와 승마 산업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문 승마 교육을 받은 다양한 스포츠 말들을 보유하고 있어 초보 훈련부터 시합 준비까지 모든 지원이 가능하고, 국내 최초 도입된 HSPG(말의 다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학적 패드 사용, 비가 오는 날에도 즉시 기승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으로 말의 건강과 최상의 트레이닝 컨디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장마술, 장애물, 종합마술 등 전문 코치진으로 구성되어 초보자부터 선수까지 체계적으로 승마를 배울 수 있다. 키즈포니클럽을 운영하고 있어 5~9세 어린이들이 승마를 접하고 수료식을 통해 성취감,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상의 안정을 얻을 수 있어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준다.
9.2Km 2025-08-14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 (제기동)
이화여자대학교 예술 전공 학부생들과 함께 완성한 LG 공감지능 AI 아트 콜라보로 경동시장의 금성전파사가 LG전자의 솔루션을 대학생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소통하는 공간, ‘캠퍼스 아트센터’로 재탄생했다. 가전부터 모빌리티,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간과 미래를 연결하는 LG전자의 공감지능 AI의 세계를 통해 기술이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식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Mobility, webOS, AI 홈, Air 솔루션, 로봇 솔루션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9.2Km 2024-05-28
서울특별시 중구 인현동2가 192-1
인현시장(仁峴市場)은 서울특별시 중구 인현동2가에 형성된 전통시장이다. 1950년대 말엽에서 60년대 초까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시장으로 5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조선시대 선조(宣祖)의 일곱째 아들인 인성군(仁城君)이 살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영화거리와 인쇄골목으로 유명한 충무로의 뒷골목에 자리 잡은 인현시장은 현대적 도심의 고층 빌딩을 끼고돌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전통시장이다. 충무로 인쇄골목은 인현동과 을지로, 필동 등의 3권역에 걸친 인쇄골목을 모두 아우르는 이름이다. 그 인쇄골목 사이로 조그맣게 자리 잡은 골목시장이 인현시장이다. 폭 2m 길이 202m의 골목길에 110개의 점포가 밀집한 인현시장은 명동, 남산골 한옥마을 등의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하루 유동인구가 2만 명에 이르지만 낙후된 환경과 상인들의 노화로 침체기를 겪기도 하였다. 인현시장은 1960년대 후반에 세운상가가 들어서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축소되었는데, 숨겨진 맛집이 많고 물가가 저렴해 인근의 인쇄노동자나 영세상인들에는 친근한 장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일상의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 도심 직장인들이 퇴근 후 즐겨 찾는 곳으로도 유명해 ‘맛의 낙원’으로도 불린다. 최근에는 청년 장사꾼과 예술인들이 인현시장에 청년가게를 오픈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9.2Km 2025-08-27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
경동시장은 6·25 전쟁 이후 서울의 생활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청량리역 부근 공지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전통시장이다. 1960년 6월 공식 개설된 이후 각종 먹거리와 한약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재래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방치되어 있던 경동극장을 개조해 젊은 세대가 찾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시장 내 다양한 먹거리가 방송 등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유동 인구가 많아 항상 활기를 띠는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