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Km 2024-08-19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 54-99 (용산동2가)
02-3789-9560~4
국방부는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정예 선진 강군’의 능력ㆍ태세ㆍ의지를 현시하기 위해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10월 1일 시행한다. 행사는 ‘강한 국군’으로서 압도적인 국방력을 과시할 수 있도록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시행할 예정이며, 국민이 강한 국방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을 구현하고자 한다.
3.9Km 2025-07-25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1-18
러시아공사관은 조선말 한로수호조약이 비준된 1885년 직후에 착공되어 1890년에 준공되었다. 르네상스식의 우아한 2층 벽돌집으로 러시아인 사바틴(Sabatine)이 설계하였다고 한다. 공사관이 건립된 일대는 연산군이 도성 밖으로 놀러 가기 편리하도록 설치한 3개의 마장 중 하나였다. 고종이 일본을 견제하기 위하여 미국과 영국의 영사관과 함께 러시아 공사관을 덕수궁이 인접한 곳에 두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러시아 공사관은 아관(俄館)이라 불리는데, 우리에게는 고종의 아관파천 사건으로 익숙한 이름이다. 을미사변으로 명성왕후가 일본군에 시해를 당한 후 친일내각에 들어서자 경복궁에 유폐된 상태에 놓여 있던 고종을 친러파의 범진 등과 러시아공사 베베르가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1896년 2월 1일 세자와 함께 아관으로 옮겨오게 하였다. 그 결과 친일 김홍집내각을 무너뜨리고 친노 박정양내각을 조직하는 등의 국정을 처결하다가 다음 해 2월 20일 경운궁으로 환궁하였던 일련의 과정을 아관파천이라고 한다. 이곳에 있는 동안 고종은 음식을 담당하던 엄상궁과 사랑을 나누었는데, 엄상궁이 나은 아이가 영친왕이다.
3.9Km 2024-09-20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122-1
02-734-5302
1976년 문을 연 이래 단팥죽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소박한데 마치 한국의 70년대 찻집과 같다. 하지만 이러한 소박한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단팥죽 맛에 이끌린다. 가게 주인은 원래 한방차를 배워 찻집으로 문을 열었다. 그러다 젊은이들을 위한 메뉴로 단팥죽을 만든 것이다. 지금은 한방차보다 단팥죽이 더 인기다. 삼청동에서 ‘단팥죽 하면 둘째집’으로 통한다. 단팥죽은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즐길 만한 음식이다. 단팥죽 한 그릇 비워내면 밥을 먹은 것처럼 속이 든든하기 때문이다. 진한 단팥죽에 밤과 은행, 팥이 올려지고 안에는 쫄깃쫄깃한 떡이 들어있어 영양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3.9Km 2025-03-19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14길 6
02-794-5682
이태원 시장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대표적인 시장 중 하나이다. 이태원은 다양한 문화와 다국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유명하며, 이곳의 시장도 그 다양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태원 시장에는 전통적인 한국의 소품부터 현대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제품까지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의류, 액세서리, 가구, 공예품 등을 살펴보며 독특한 제품을 찾을 수 있으며, 이태원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이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아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3.9Km 2025-05-28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5길 7 (성수동2가)
디올 성수는 청담동에 이어 두 번째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서울 성수동에 만든 대형 매장이다. 디올은 청담동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고, 성수동에 새로운 신축한 건물에 디올만의 새로운 샵을 오픈했다. 청담동 매장은 하우스 오브 디올, 성수동 매장은 디올 성수 콘셉트 스토어이다. 청담동 매장은 디올의 중심 매장이 되는 공간이고, 성수동 매장은 콘셉트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디올이 성수동을 택한 이유는 성수가 젊은 동네의 대명사이면서 생동감 넘치고 MZ세대가 활동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디올 성수는 한국 최초로 디올 패션쇼가 개최된 바로 다음 날 문을 열었다. 패션쇼에 공개된 컬렉션들을 전시하고 디지털 가상공간을 열어서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유럽의 잘 꾸며놓은 정원이 있는 성에 와 있는 듯한 외관으로 이제는 성수동에 가면 한 번쯤 들러 사진을 찍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저녁이 되면 조명을 켜져 있어서 더욱 예쁘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도 가능하지만 대기가 있을 수 있다.
3.9Km 2025-07-14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홍릉로 118 (청량리동)
김희수아트센터는 수림문화재단이 재단 설립자 동교 김희수 선생(1924~2012)의 교육·문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5월 24일 개관했다. 옛 영화진흥위원회 건물을 그 상징성을 고려하여 예술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이 넘쳐나는 공간으로 재구성했으며 홍릉 일대의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3층 건물의 내부 공간은 설립자기념홀을 비롯한 공연장, 갤러리, 강의실 및 작업 공간, 연습실, 자료실, 수장고, 옥상정원,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다. 많은 사람이 전시와 공연을 통해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문화공간이다. 동교 김희수는 20여 년간 중앙대학교 이사장을 지낸 재일교포 사업가이다. 인간·미래·문화·창조의 기치를 내걸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문화국가로 만들기 위해 2009년 수림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수림문화재단은 예술가의 창작 지원을 위해 수림문화상, 수림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3.9Km 2025-01-09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 청와대
1522-7760
북악산 등반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떠오른 백악정은 청와대 관저 뒤편 쉼터로 춘추관 옆 담장을 따라 20분 정도 오르면 만날 수 있다. 이는 역대 대통령들이 가장 즐겨 찾던 산책 코스이기도 하다. 백악정 쉼터 오른편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휘호 여사가 함께 심은 느티나무가, 왼편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식수한 서어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아 마치 사이좋은 형제가 서로의 손을 잡아 이끄는 형상처럼 보인다. 두 나무에서 100m쯤 떨어진 곳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심은 은행나무도 있다. 2022년 청와대 개방 소식은 수많은 국민 중에서도 유독 등산객들에게 큰 환대를 받은 바 있다. 2020년에 북악산 북쪽에 해당하는 청운대, 평창동 구간을 개방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4월에는 숙정문, 청운대, 삼청동 구간을 추가로 개방했으며, 2022년 5월 청와대 전면 개방과 더불어 북악산의 남측인 청와대, 백악정, 칠궁 구간을 개방하면서 온전한 북악산 등반의 호사를 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3.9Km 2025-08-12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 (봉래동2가)
02-724-6317
‘아시아프(ASYAAF,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는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은 아시아 최대 청년 작가 아트페어다. 전국 청년 작가들에게 경력에 관계없이 전시 및 작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에겐 참신한 작품을 합리적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청년 작가의 기회와 성장을 위해 여타 아트페어와는 달리 중간 판매 수수료 없이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작가에게 지급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다. 올해는 아시아프 1회가 열린 뜻깊은 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아시아프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동시에, 개장 100주년을 맞은 서울역에서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