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m 2025-05-23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553
미추홀구 문학동 승학산 자락에 위치한 인천도호부관아는 조선시대 행정을 담당했던 관청 건물이다. 인천도호부관아의 건축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객사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지붕의 기와에서 강희 16년이라는 명문이 나온 것을 볼 때 숙종 3년(1677)에 중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인천부읍지’(1899)에 의하면 인천도호부관아 건물은 객사를 비롯해 부사의 집무처인 동헌, 내동헌 등 15~16동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이 건물들은 근현대 이후 여러 용도로 사용되다가 문학초등학교를 세우면서 지금의 위치로 이전해서 개축하였기 때문에 당초 건물의 배치나 형태를 알 수 없게 되었다. 현재는 인천향교 옆 부지를 활용해 임금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숙소로 사용된 객사, 정문인 아문, 부사의 집무실인 동헌, 6방의 집무치인 중문, 부엌과 곳간으로 쓰이는 공수, 객사를 출입하기 위한 삼문, 동헌으로 드나들 때 사용하는 사주문이 세워져 있다. 또한, 투호놀이, 맷돌 돌리기, 활쏘기, 제기차기, 윷놀이와 예약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고리장식 만들기, 전통차체험, 호패 만들기, 전통의복체험, 내가 바로 인천도 호부사 프로그램이 있다.
4.0Km 2025-04-16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능대로 205 (연수동)
032-749-7330
2025 제2회 승기천 꽃피나 봄 축제는 도심 속 자연 하천인 승기천의 봄꽃 경관을 바탕으로, 관람객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는 자연친화형 문화축제이다. 푸른 하천과 흐드러진 튤립이 어우러진 잔디광장에서는 인천 콘서트 챔버 음악극, 물사랑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전 연령 관람객들을 위한 주민자치박람회 체험부스, 어린이 공예 및 생태 체험 등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 소규모 플리마켓까지 운영되어, 낮에는 산책과 휴식, 밤에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로맨틱한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도심 속 여유와 문화 향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봄 피크닉, 승기천 꽃피나 봄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