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Km 2024-01-2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장1길 26 (연동)
제주공항 인근의 제주시 도심에 있는 비즈니스 부띠크 호텔이다. 객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룸마다 다른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다. 객실은 다이아몬드, 로얄스위츠, 디럭스, 스탠다드 4가지 타입의 룸이 있다.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를 하며 전 객실에 와이파이,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지원된다. 로비에서 운영하는 셀프 카페에서 유료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노트북과 우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근에는 이호테우해수욕장,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한라수목원, 용담 해안도로, 용두암 등의 관광지가 있고 먹거리도 다양하다.
14.4Km 2024-11-0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
064-728-2742
제주시를 관통하는 한천 상류 약 6km 지점에 효성이 지극한 나뭇꾼이 신선을 만났다는 전설을 가진 방선문(訪仙門)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방선문은 신선세계로 통하는 문으로 신선세계와 인간세계의 경계로, 옛날 백록담에서는 매년 복날이면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했는데 이때마다 한라산 산신은 방선문 밖 인간세계로 나와 선녀들이 하늘로 돌아갈 때까지 머물러 있어야만 했었다. 그런데 어느 복날 미처 방선문으로 내려오지 못한 한라산 산신이 선녀들이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고 말았고, 이에 격노한 옥황상제가 한라산 산신을 하얀 사슴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그 뒤 한라산 산신은 매년 복날이면 백록담에 올라가 슬피 울었고, 하얀 사슴의 연못이라는 백록담의 이름은 이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또한, 방선문 일대는 한국 고전문학 중 해학소설의 백미이자 판소리 열두마당의 하나인 ‘배비장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예부터 제주에 부임한 목사를 비롯한 지방관리뿐만 아니라 유배인까지 많은 선인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고, 방선문 곳곳에는 그들이 남긴 마애명이 많이 남아 있는데 ‘訪仙門’ , ‘登瀛丘’등을 비롯해 50여개의 마애명이 남아있다. 철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지만 특히 봄철의 진달래꽃은 영주 12경의 하나로 꼽힐만큼 아름답다. 부근에는 높이 10m, 너비 30~50m의 오등동계곡이 있어 한결 운치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