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Km 2024-07-24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828번길 26
보문사 입구에 위치한 물레방아 식당은 졸졸이 진열해 둔 항아리와 예쁜 화분으로 꾸민 식당 앞 풍경이 정겨워 보문사로 향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특허를 낸 ‘새우백마리튀김’으로 유명한 이 식당은 원래 새우, 밴댕이, 꽃게, 쑥, 산나물 등 강화도의 특산물을 재료로 한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강화도 축제의 대표 메뉴로 선정되기도 한 물레방아 식당의 ‘새우백마리튀김’은 이름 그대로 백여 마리의 잔새우를 이용해 대하 튀김처럼 튀겨낸 것이다. 아삭한 느낌과 새우향이 어우러져 막걸리 안주로도 인기고 간식으로도 좋다. 산채비빔밥이나 더덕정식을 주문해놓고도 쉴 새 없이 튀겨내는 고소한 새우튀김 냄새에 절로 눈길이 가게 되어 있는데 다행히도 산나물 반찬과 함께 상 위에 오르니 맛을 볼 수 있다. 이 집에서는 보문사 인근에서 나는 두툼한 더덕에 고추장 양념을 묻혀 구운 더덕 고추장구이를 메인으로 한 더덕정식, 표고버섯, 도라지, 고사리, 취나물 같은 산채가 오르는 산채정식, 짜지 않고 간간한 간장게장이 주인공인 게장정식이 주로 많이 나간다. 밴댕이 철에는 밴댕이회 무침과 밴댕이 비빔밥 같은 별미로 입맛을 돋게 한다. 4인 가족이라면 정식 한 상을 주문해 보자. 이 집의 대부분 메뉴가 한 상에 오른다.
10.3Km 2024-07-11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동검길 21-1
하늘정원캠핑장은 강화도에서 꼬리처럼 붙어있는 섬 동검도에 자리 잡고 있다. 동검도로 가는 다리를 건너서 다리 끝지점에서 바로 왼편 언덕으로 올라가면 도착한다. 입구에 하늘정원이라는 간판이 붙어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은 관광농원과 펜션, 캠핑장을 함께 운영하는 시설로 전망이 아주 좋다. 동검도의 초입 언덕에 위치한 까닭에 모든 사이트에서 강화도 남쪽해안 전부가 한눈에 들어온다. 서해의 탁 트인 전망이 좋기도 하거니와 특히 일몰풍경이 압권이다. 모든 사이트는 오토캠핑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간격도 넓은 편이다.
10.3Km 2025-07-01
경기도 김포시 대명항1로 109
김포 대명항은 김포시의 어항으로 어판장에서 직접 해산물을 판매하는 김포의 지방어항이다. 또한 강화도 연안에 마주하여 바다경치를 마주할 수 있다. 봄철에는 주꾸미와 꽃게, 늦가을에는 살찐 꽃게,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다. 대명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풍어제가 열린다. 풍어제는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서해를 둘러싸고 전개된 역사의 아픔을 함께 풀어내는 의식이 담겨있다. 이 밖에도 계절에 따라 가을에 열리는 대하축제 등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신선한 먹거리를 선사한다.
10.3Km 2024-05-21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09
대명항 수산물직판장은 어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곧바로 어판장으로 옮겨 파는 자연산 수산물 직판장이다. 봄이면 알이 가득한 삼식이와 주꾸미, 밴댕이, 여름이면 농어와 광어, 가을이면 살찐 꽃게를 살 수 있다. 직판장에 들어서면 어선 이름을 딴 간판이 이어진다. 어촌계 주민들이 직접 잡은 자연산만 취급하는 곳으로 유명해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하기 위한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이 밖에도 수산물 직판장 옆에는 젓갈류, 건어물, 냉동 수산물 등을 파는 부설 시장도 있다.
10.3Km 2024-06-13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1325-60
인천 강화면 초지리 황산도 황산선착장 인근에서 바다낚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2017년에 개장한 낚시터이다. 야외 바다 낚시터와 하우스형 실내 낚시터가 운영되고 있어 사계절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랍스터, 우럭, 강도다리 등의 어종이 방류되어 있어 낚싯줄을 내리면 다양한 어종을 잡을 수 있다. 민장대 구간부터 릴 구간까지 종류별로 구성되어 초보자와 낚시 고수들이 수준별로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방갈로와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TV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 김건모 편>에 낚시터로 방송에 소개된 적이 있다.
10.3Km 2024-06-20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남로 823 춘하추동
춘하추동은 강화군 석모도 보문사 입구 인근에 있는 꽃게탕 맛집이다. 매장 앞 주차장이 넓어 차량으로 방문하기 편리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 강화에서 배편으로 올 수 있다. 이곳은 간장게장, 밴댕이 무침, 낙지볶음, 해물파전, 도토리묵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으로 특히 꽃게탕으로 유명하다. TV프로그램에 맛집으로 소개된 이후 더욱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1층은 단체석 2층은 홀로 되어 있다. 매장이 넓어서 단체 모임, 워크숍 등 다양한 모임도 가능하다.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주변 경치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식당 인근에 보문사, 민머루해수욕장, 올레길, 강화석모도미네랄온천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을 할 수 있고 식사 손님에 한해 차를 두고 보문사와 올랫길을 산책하고 오도록 배려하고 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도보 5분거리이다.
10.4Km 2024-06-19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사지로 67
봄날의 정원 한식당은 미술관같이 조용하고 단정한 곳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한정식 전문점이다. 정갈한 한식과 소소한 정원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안마당이 있는 구조로 매장 안쪽에 정원과 연결되어 있어 개방감이 있다. 40년 전통방식으로 직접 담는 보쌈김치와 국산 생돼지고기로 삶은 부드러운 수육을 맛볼 수 있으며, 건강한 제철 나물반찬과 솥밥이 어우러지는 세련된 1인 반상으로 제공된다. 메뉴로는 육보세트, 잔술세트, 보쌈정식, 한우육개장정식, 그리고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국산콩 해물순두부정식 등이 있다.
10.4Km 2023-08-09
강화도 서편 바다 위에 붙어있는 작은 섬 석모도에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의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에 보문사가 위치한다. 수령이 약 600여 년이나 된 향나무가 산사 마당에 자리잡고 있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한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석양이 아름다운 민머루 해변이 위치하고 있으며 갯벌체험 또한 가능하다.
10.4Km 2025-07-09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7
뜰안에 정원은 강화군 석모도 보문사 입구에 있다.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어 차량으로 방문 시 편리하다. 이곳은 한정식 코스요리와 간장게장, 꽃게탕 전문음식점이다. 건물 외관은 이색적인 유럽풍 건물로 내부에 정원이 돋보이는 한정식집이다. 1층은 카운터와 식사를 하는 장소로 좌석이 있고 2층에는 커피를 마시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10.4Km 2023-04-13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충렬사로22번길 8-1
032-932-9018
완초장은 왕골로 돗자리 등의 기물을 만드는 공예기술 또는 장인을 말한다. 1996년 5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기능보유자는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에 사는 이상재선생이다. 현재 가내수공업으로 꽃삼합, 폐백동구리, 보석함 등을 판매하고 있다. 완초장이란 왕골로 기물을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왕골은 논 또는 습지에서 자라는 1, 2년생 풀로서 키는 60∼200㎝에 이르며 완초, 용수초, 현완, 석룡초라고도 한다. 왕골제품으로는 자리, 돗자리, 방석, 송동이, 합 등이 있다. 왕골이 신라시대에 이미 사용되었음은 삼국사기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고려때에는 사직신의 신위에 왕골자리를 깔았으며, 왕실에서 주로 사용하였고, 중국에 보내는 증여품으로도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매우 귀한 제품으로 궁중이나 상류계층에서 사용하였고, 외국과의 중요한 교역품으로도 쓰였다. 현존하는 왕골제품을 통해 본 제작기법으로는 도구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과 손으로 엮는 방법이 있다.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 중 한 가지는 고드랫돌에 맨 두 가닥 실을 자리틀에 걸고 자리알을 두가닥 실로 엮는 노경소직(날줄이 겉으로 들어나 보이며 성글게 짜여진 기법)의 자리와 방석이 있으며 또 하나는 돗틀에 씨실을 촘촘히 걸어 긴 대바늘에 꿴 자리알을 넣으면서 바디로 눌러 다져서 짜는 은경밀직(날줄이 겉으로 들어나지 않으면서 촘촘히 짜여진 기법)의 돗방석과 돗자리가 있다. 손으로 엮는 방법으로는 왕골 4날을 반으로 접어 총 8개의 날줄을 정(井)자형으로 엮은 후 두 개의 씨줄을 엮어 만드는 8각, 원형의 방석이 있고, 삼합, 송동이(작은 바구니) 등도 모두 이 기법을 이용하여 만든다. 왕골제품은 역사가 오랜 생활문화유산으로, 한때 단절위기도 있었지만 1970년 이후 그 제작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지금까지의 왕골제품은 깔 것과 용기에 불과하였으나, 염색과 굵기의 조절이 용이하며 특별한 도구 없이도 다양한 기물을 창작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므로 전통적인 제작기법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으며, 이상재가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