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Km 2024-12-10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당간지주는 부처와 보살의 공덕과 위신을 기리는 장엄용 불교 용구인 당(일종의 깃발)을 달기 위한 당간을 고정해 주는 두 개의 지주대를 말한다. 주로 절의 입구에 세워져 있다. 안성죽산리당간지주는 보물로 지정된 안성 봉업사지 5층 석탑 앞 약 30m 떨어진 자리에 있으며 높이 4.7m, 가로 0.76m, 세로 0.5m이다. 전체적으로 거칠게 다듬어 정연하지는 못하다.하지만 규모가 상당히 크고, 봉업사를 크게 중창할 때 함께 제작한 것으로 보여, 고려 초기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당간지주는 기단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고려 시대 들어와 세련되고 장식적인 외관보다는 안정적이고 기능에 충실한 당간지주를 건립하는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11.9Km 2024-04-30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비봉산 자락의 죽산면 죽산리에 있는 봉업사지는 1966년 경지정리 작업을 하다가 출토된 향완과 반자에서 이곳이 봉업사였음을 말해주는 명문이 발견되어 비로소 봉업사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절의 명칭이 중요한 이유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말하는 [고려 태조의 진영을 모셨던 비봉산 아래의 봉업사]가 바로 이곳임을 밝혀주는 것으로, 사찰의 중요성이 증명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태조의 진영을 모셨다는 것은 이곳이 진전 사원이었다는 의미인데 진전 사원이란 왕실의 의지에 따라 죽은 왕의 진영을 모시고 위업을 기리며 명복을 비는 사찰로 태조의 진전 사원은 전국의 이름난 사찰(개성의 봉은사, 논산 개태사 등)에 두었다. 지금은 그 터만 남아있어 황량하지만 봉업사가 결코 만만한 사찰이 아님을 밝혀주는 것이다. 봉업사지 5층 석탑은 고려 시대 초기 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경기도 내의 탑들 중에 가장 조형미가 뛰어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특히 1968년 복원공사 때는 사리 장치와 유물이 발견되었다. 사지의 석불입상은 죽주산성 아래 쓰러져 있던 것을 봉업사지로 옮겨와 세웠다고 하는데 고려 초기에 유행했던 지방 불상 양식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몸체를 약간 뒤로 젖히고 가슴을 내밀어 꼿꼿하게 서 있는 모습이 매우 당당하다. 봉업사지 삼층석탑은 밭 한가운데 서 있는데 기단 면석 아래는 땅에 묻혀 온전한 모습을 알기 어렵고, 혜소 국사와 연관이 있다고 전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마을 사람들은 석불과 삼층석탑을 기자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던 같고 가까운 곳의 태평미륵과 함께 곳곳이 기자 신앙의 흔적인 것으로 추측된다. 2023년 7월까지도 봉업사지는 사적 지정을 위한 문화재 조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11.9Km 2025-03-18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경기도 안성에 있는 저수지이다. 수려한 풍경을 품고 있는 호수의 전경과 걷기 좋은 산책로는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해 준다. 저수지 주변에 예쁜 카페가 많아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는다. 저수지 둘레길인 솔뫼길을 걷다 보면 미리내 성지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11.9Km 2025-03-19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로 299-8
031-674-6969
안성 로스가든카페앤비노는 배우 노주현이 운영하는 카페이다. 이 카페는 넓고 쾌적한 정원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신선한 재료로 만든 파스타와 조개 국물 소스가 인기이다. 카페 내부는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오기 좋은 장소이다. 또한, 호수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로스가든카페앤비노는 안성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11.9Km 2024-05-17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후평로 166
031-333-8886
용인 10경 중 하나인 구봉산자락 숲속에 포근하게 자리 잡은 펜션이다. 구봉산 숲속 자연 속의 완벽한 휴식처 둥지황토펜션은 1단지 황토그린빌리지펜션으로 새 둥지처럼 산이 휘감고 있는 그 안에 포근히 자리 잡은 펜션으로 커플, 가족은 물론 단체모임도 가능한 다양한 객실로 구성하였다. 2단지는 용인나무이야기펜션으로 가족 단체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구봉산에서 내려오는 시냇물을 배경으로 계곡에 자리하고 있으며 물소리, 새소리가 재잘거리는 곳에 있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11.9Km 2025-06-18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호수길 234
용설호수캠핑장은 서울에서 가깝고 경기도 이천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캠핑장이다. 용설 호수 바로 앞에 위치해 호수를 바라보며 일명 ‘물멍’을 하거나 낚시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 인기가 많다. 사이트가 13개 밖에 없는 소규모 캠핑장으로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최상의 공간이다. 편의 시설 및 펜션 건물은 아담하고 깔끔한 편이며, 펜션도 2동 마련돼 있다. 샤워실은 공동 샤워실이며, 수압도 세고, 따뜻한 온수도 잘 나와 남녀노소 큰 불편함 없이 이용하기에 좋다.
노을이 지는 저녁 시간의 저수지 풍경이 아름다우며, 동틀 무렵의 호수에는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호수를 따라 걷기 좋게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텐트 설치 후 한적하게 호수를 한 바퀴 돌면서 여유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호수에서 마주치는 가마우지와 백로 등 다양한 생물들도 캠핑의 묘미를 더해준다.
12.0Km 2025-06-16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양성로 659-25
안성시 양성 이동교 아래 계곡이다. 계곡이라기 보다 냇가에 가깝다. 주펜스가 쳐진 곳을 따라 내려가면 제법 넓은 하천이 나온다. 근처에 경동택배사가 있고 편의점 하나가 있다. 이동교 아래 그늘이 생겨서 그곳 가장자리에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놓고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곳이며, 사유지가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양성계곡은 수심이 얕고 폭이 적당히 넓은 편이지만 비가 온 후에는 수심이 깊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돌다리가 있어 정겹고 위쪽 둑 근처에는 제법 물이 많아 물고기도 잡고 물놀이하기도 적당하지만 정비된 계곡이 아니기 때문에 둑 주변이 이끼로 미끄러울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하며 물놀이를 해야 한다. 주차장이 편의시설은 별도로 없다.
12.0Km 2024-12-23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진안로 362-6
043-536-2233
이월 저수지를 끼고 안성 방향으로 가다 보면 천룡 골프장 앞에 위치한 송백가든을 찾을 수 있다. 전원 카페를 연상하게 하는 예쁘고 현대적인 느낌의 하얀색 외관의 식당 건물이다. 진천군 쌀밥 집과 충북 모범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이다. 능이백숙, 청국장, 간장게장정식 등의 한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12.1Km 2025-03-11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진안로 354
043-537-4878
진천군 향토 음식 대회 수상 업소로서 20년 전통의 진천군 모범업소이다. 자체 개발 소스와 알이 가득 찬 꽃게로 담근 청산 간장게장은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참숯으로 구운 한우, 충청도식으로 만든 청국장과 된장찌개 등 정갈한 음식이 있다. 50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홀과 조용히 식사할 수 있는 룸으로 나누어져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다. 식당 앞 넓은 정원의 휴식 공간이 있어 식사 후 휴식이 가능하다. 간장게장은 전국으로 택배 판매되며, 청산가든 홈페이지에서 주문 가능하다.
12.1Km 2025-01-17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운산성은 차령산맥의 주된 봉우리인 서운산(해발 539m)에 있다. 정상부에서는 안성, 평택, 천안, 아산만 등 사방이 잘 조망되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성벽은 서운산 정상부의 봉우리 2개를 연결하여 산 복부를 감싸도록 쌓았다. 남벽 일부 외에는 성벽이 비교적 잘 남아있다. 성의 둘레는 620m이고, 흙을 쌓은 곳은 450m 가량 된다. 전체적인 평면 형태는 동-서로 길쭉한 장방형이다. 성벽은 능선을 따라 흙을 성토하여 쌓았다. 자연지형에 따라 성벽을 쌓지 않거나 삭토하여 경사를 확보한 구간도 있다. 북쪽과 남쪽에 성문터가 있는데 주로 남쪽으로 출입했던 것으로 보인다. 성안에는 전투 때 지휘하던 곳으로 이용된 것으로 보이는 장수 바위와 우물터․절터․돌부처․작은 동굴․토기와 기와편 등이 발견되었다. 축성법이나 출토유물로 보아 서운산성은 삼국시대 백제성일 가능성도 있으나 아직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성 주체와 축성 시기는 알 수 없다. 안에서 발견된 유물로 볼 때 삼국시대에 축조된 성을 임진왜란 당시 수축하여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말해준다. (출처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