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Km 2025-07-18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김포 문수산성은 갑곶진과 함께 강화의 입구를 지키던 조선시대의 성으로, 병인양요의 격전지였다. 1866년 병인양요 당시 로즈 제독이 이끄는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점령하자 프랑스군이 내륙으로 침투하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한성근을 순무 초관에 임명하고 문수산성의 수비를 강화하였다. 같은 해 10월 프랑스군이 70여 명이 바다를 건너오자 문수산성에 있던 조선군은 프랑스군 3명을 사살하고 2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하지만 무기의 열세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문수산성에서 퇴각하였다. 조선군이 퇴각하자 프랑스군은 문수산성의 남문과 성벽을 파괴하고 민가 30여 호를 불사른 뒤 강화로 다시 돌아갔다. 조선군은 결과적으로 이 전투에서 패전했지만 프랑스 군대에 처음으로 일정한 타격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포 문수산성은 1694년에 돌을 이용해 쌓은 석축산성으로 1812년에 고쳐 쌓았다. 잘 다듬어진 돌로 견고하게 쌓았고, 그 위에 몸을 숨기기 위한 방어시설인 여장을 둘렀다. 당시의 성문은 취예류·공해루 등 3개의 문루와 비밀통로인 암문 3개가 있었다. 이 중 취예루는 갑곶진과 마주 보는 해안에 있었으며, 육지로 나오는 관문의 역할을 하였다. 현재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는 없어지고 마을이 되었으며 산등성이를 연결한 성벽만 남아있다.
17.4Km 2025-03-13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어류정길212번길
민머루해변은 강화도의 서편 바다 위에 길게 붙어있는 작은 섬 석모도에 위치한 해변이다. 백사장의 길이가 약 1km 정도 펼쳐진 곳으로 해수욕과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할 수 있으며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물이 빠지면 약 1km 정도의 갯벌이 나타난다. 맨발로 갯벌에 들어가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조개, 게 등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맨발로 갯벌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발을 다칠 수 있으니 장화나 여분의 신발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또, 자연환경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고, 주변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사진작가들의 촬영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7.4Km 2024-08-29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어류정길212번길 7-6
032-934-8001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은 바다전망이 좋은 활어회 전문점이다. 이곳에서는 광어, 우럭, 농어를 맛깔스럽게 요리해 푸짐한 양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신선한 활어회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장곶항이라는 작은 항구에서 싱싱한 횟감을 공수하여 활어회는 물론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3~4월에 먹는 주꾸미 샤부샤부, 여름에 먹는 병어 밴댕이, 겨울엔 숭어 자연산 회까지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식당 주인이 직접 담근 강화 순무김치와 열무김치가 별미이다.
17.4Km 2025-01-03
인천광역시 중구 남북로142번길 2
왕산해수욕장 해변가에 위치한 어부의 집은 문을 열면 바로 해수욕장으로 연결될 만큼 바다와 가깝다. 낮에는 어부의 집을 비롯한 주변 횟집들이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파라솔을 펴고 손님을 맞는데 만조가 되면 파라솔 바로 앞에 찰랑거리는 바다가 펼쳐진다. 직접 잡아오는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각종 활어와 조개, 꽃게 등을 맛볼 수 있다. 직접 조업한 해산물만을 손님상에 내기 때문에 그날 날씨와 어획량 등에 따라 주문이 불가할 수도 있다. 사전에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거나 인스타그램에서 오늘의 메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17.4Km 2024-12-02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남문로 52
강화군청 남쪽에 자리한 강화문화원은 1947년 개관한 한국 최초의 문화원으로, 강화도 향토 문화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강화와 인연이 있는 작가들의 전시를 선보이고 강화 예술인들의 교류하는 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화원이 운영하는 강화문화학교는 요일별로 서예와 캘리그라피, 가야금, 클래식 기타 등 다양한 문화 강좌를 열어 강화군민들의 문화센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7.4Km 2025-03-27
인천광역시 중구 선화동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 로터리 부근에 위치한 신흥시장은 1961년 문을 연 역사와 전통이 깊은 시장이다. 시장이 개설될 때부터 약 160여 개의 점포들이 모여 있었는데 지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장사를 하며 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이 많다. 신흥동과 선화동 일대 주민들이 주된 고객인 신흥시장은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잡화들이 주를 이루며 빵집과 떡집, 방앗간도 자리해 있다. 한창 전성기를 맞았을 때에 비해 비교적 한가로운 모습이지만 여전히 시장의 불빛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 저녁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인천시의 중심이 동인천 지역이던 시절에 신흥시장은 과거 밤낮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으뜸 상권이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사람들이 많이 찾았으나 이곳 또한 근처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는 등 변화하는 흐름을 비켜나가지 못해 지금은 예전만큼 명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도시 개발과 함께 동인천에서 주안, 부평, 송도 등지로 상권이 이동한 것도 시장을 위축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특색 있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컨설팅을 받고 낙후된 시설들을 리뉴얼하면서 점차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공영주차장을 개설하고 현대화 사업을 지속해 쇼핑 여건이 개선되면서 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출처 : 인천투어)
17.4Km 2024-05-08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리
석모도는 강화군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섬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이다. 강화대교와 초지대교가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석모도는 면적 42.841km2, 해안선 길이 41.8km이고, 최고점은 상봉산(316m)이다. 해명산(309m), 낙가산(267m), 상봉산(316m) 등 높은 산이 연결되어 있으며, 1,138가구 2,216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곳이다. 백사장 길이가 1㎞에 달하는 민머루수욕장에서 갯벌체험과 캠핑이 가능하며, 인근 항구에서 배를 타고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관음성지로 유명한 보문사에는 눈썹바위에 새겨진 마애관음좌상이 유명하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일품이다.
17.4Km 2025-03-11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북로 4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5㎞ 해상에 있는 선착장이다. 강화도 외포리선착장에서 페리를 타면 10분 이내에 석포리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착장에는 석모도 농수산물젓갈시장이 있어 새우젓이나 말린 망둥어, 순무김치 등 석모도에서 나는 특산물을 살 수 있다. 횟집을 비롯한 일반 식당과 슈퍼와 낚시를 겸하는 가게도 있다. 강화나들길 11코스인 석모도 바람길과 상주해안길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석포~상주 간, 석포~매음리 사이와 보문사나 등산로, 민머루 해수욕장을 운행하는 마을버스도 여기서 출발한다. 외포항에서 석모도 가는 배는 평일에 매 정시와 30분에 출항한다. 외포리항에서 지불한 금액이 왕복 요금이므로, 석포리선착장에서 외포리항으로 갈 때는 외포리항에서 끊은 표를 보여주면 된다. 평일에는 한산한 편이지만,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지기도 한다.
17.4Km 2025-03-14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해안서로 920
0507-1482-0603
강화어부네꽃게탕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포구의 외포리 젓갈시장 앞 어촌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주말이면, 석모도, 보문사, 볼음도, 아차도 방문, 관광객 및 낚시꾼, 등산객으로 붐비는 예쁜 어촌이다. 그리고 매년 10월이면 어촌 앞에서 강화 새우젓축제가 열린다. 서울 반포대교에서 85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서구, 양천구, 마포구, 동작구, 일산, 인천 등에서도 1시간 남짓 소요된다. 어선(고기잡이 어선)을 소유하고 있으며 외포리 어민이 직영하는 식당으로서 주메뉴는 꽃게탕, 꽃게찜, 밴댕이회, 밴댕이무침, 매운탕, 생선회이다. 주변에 가볼 만한 곳으로 식당 100m 앞에는 바다가 있고, 150m 앞에는 외포리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현대식으로 잘 지어지고 깨끗하고 유명한 외포리 젓갈시장이 있다. 그리고 외포리 배를 타고 10분 정도 들어가면 환상의 섬 석모도와 석모도에 있는 고찰 보문사를 볼 수 있다.
17.5Km 2025-06-26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해안서로 917-2
032-933-6461
강화도에 망향돈대나 삼별초항몽유허비를 찾는 사람들이 꼭 한 번씩은 들러 본다는 횟집으로 식당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 또한 아름다워 소문이 난 곳이 바로 이 집이다. 특히, 밴댕이회와 꽃게탕·찜 맛이 좋다 하여 전국의 식도락들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꽃게탕은 단호박이 들어가 국물 맛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그 기억이 오래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