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전통한지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문경 전통한지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문경 전통한지

문경 전통한지

0m    12926     2023-02-14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속리길 40

유서 깊은 심산계곡에 순박한 마음으로 반세기 동안 한지를 옛날 그대로 생산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한 번도 한지를 떠나 그리고 장소를 떠나 생활해 본 적이 없다. 전통을 잇기 위해 한지 제작도구(밭, 발추, 궁글통, 초지통, 닥방망이, 건조기)를 옛것 그대로 사용하고 한지를 뜨는 방식도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문경한지장 김삼식 씨는 10여 년 전부터 들어온 값싼 중국산 닥나무는 이용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 땅의 닥나무를 써야 제대로 된 한지가 나온다"라며 우리의 닥나무만 고집하고 있다. 닥나무 껍질의 외피를 없앨 때 사용하는 가성소다를 전혀 쓰지 않고, 직접 칼날을 벗겨내기 때문에 시설비 부담은 덜지만 한지를 만드는 데는 남들보다 2∼3배의 시간이 더 걸린다. 요즘은 한지의 우수성을 아는 서예가들이나 인근 주민들의 주문에 의해서 그 특성에 맞는 한지를 생산하고 있다. 문경 전통한지 작업장은 학생들이 옛것을 그대로 볼 수 있고 직접 실습도 해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대야산 용추계곡

대야산 용추계곡

10.4 Km    108157     2023-09-12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문경 8경 중 으뜸인 대야산 용추는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깎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대야산 자락에 있다. 많은 비경 가운데 2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폭포의 장관이야말로 명소 중의 명소이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 때 용트림하다 남긴 용 비늘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아 있고, 아무리 가물어도 이곳의 물은 마르는 일이 없어 예부터 극심한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용추의 형상을 보면 위아래 두 개의 용추가 이어졌으며 수만 년 기나긴 세월을 쉼 없이 흘러내려 마침내 떨어지는 폭포 아래에는 천하에 보기 드문 신비스러운 하트형으로 깊게 파인 소의 절묘한 형태는 보는이 마다 미소를 머금게 한다. 위 용추에서 잠시 머물던 물이 다시금 매끈한 암반을 미끄럼 타듯 흘러내려 부드럽게 이루어 놓은 것이 아래 용추로 흘러내려 하절기에는 개구쟁이 꼬마들의 미끄럼틀로 이용되기도 하는 곳이다. 용추폭포 위의 넓은 암반지대를 지나 20분쯤 올라가면 월영대가 있다. 휘영청 밝은 달이 중천에 높이 뜨는 밤이면 흰 바위와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 위에 비친 달그림자가 더할 나위 없이 낭만적이라 하여 월영대라 한다. 용추계곡을 품은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 잡은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으로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다. 용추계곡 옆에는 천혜의 자연 환경속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국립 대야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숙박도 가능하며 용추계곡의 전설과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를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용추계곡트레킹], 물의 생태와 순환과정을 이해하고 숲의 물 정화를 이해하는 [대야산, 물을 품다] 등 숲속체험 프로그램은 용추계곡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인근에는 봉암사, 견훤 유적지, 운강 이강년 생가지, 문경새재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학습에도 도움을 주며, 도자기 전시관, 생태공원, 클레이 사격장, 레프팅, 드라마 오픈세트장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과 관광, 레포츠를 접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다.

다놀자캠핑장

다놀자캠핑장

10.8 Km    1     2023-01-09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문장로 425-5

다놀자 캠핑장은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 자리했다. 상주시청을 기점으로 25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중앙로, 영남제일로, 문장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이 캠핑장은 과거 하송야영장이란 이름으로 운영했지만 최근 정비를 통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기존보다 훨씬 개선된 시설 덕택에 벌써 캠퍼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하다. 캠핑장에는 64면의 사이트가 있으며, 자갈 34면과 파쇄석 30면으로 이뤄졌다. 사이트 크기는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캠핑장 이용객은 황토 찜질방, 실내 놀이터,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트램펄린, 미니 동물농장, 모래 놀이터, 독서실, 표고버섯 체험장 등 어린이를 위한 부대시설도 알차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남녀를 구분해 각각 4개소와 2개소며, 개수대는 어느 사이트에 머물든 접근하기 쉽게 3개소를 마련했다.

가은아자개장터

11.3 Km    2     2023-08-02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2475

가은아자개장터는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자리 잡고 있다. 과거 광산촌을 끼고 있어 성황을 이뤘지만, 광산이 폐광되면서 시장의 기능이 쇠퇴했다. 이후 2011년 아자개장터는 체험형 문화 관광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시장은 조선시대 장터를 재현하고 있다. 초가집으로 된 상점을 비롯해 대장간, 도자기 체험관, 장터 방앗간 등 민속마을 분위기가 풍긴다. 시장에서는 대야산 등에서 채취되는 송이, 고사리, 더덕, 두릅, 참나물 등 다양한 산채를 구입할 수 있다.

녹색 오토캠핑장

녹색 오토캠핑장

11.3 Km    0     2023-12-22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1560

녹색 오토캠핑장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자리 잡고 있다. 문경시청을 기점으로 30㎞ 가량 떨어졌으며, 자동차를 타고 문경대로, 구랑로, 대야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 안팎이다. 이곳은 물 맑고 시원하기로 소문난 선유동 계곡에 터를 잡았다. 이 덕택에 한여름 물놀이로 무더위를 날리며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조경 전문가의 손으로 캠핑장 곳곳을 꾸며놓아 시각적인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캠핑장은 파쇄석으로 이뤄진 일반 야영장 16면을 갖췄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8m 세로 10m로 넓은 편이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동반 입장이 가능하고, 텐트와 릴선 등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 사계절 내내 휴장 없이 운영하며, 예약은 홈페이지 온라인 실시간으로 받는다. 캠핑장 인근에 국립 대야산 자연휴양림, 선유동계곡 등 유명 관광지가 즐비하다. 선유동계곡 주변에 음식점도 많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속리산국립공원(경북)

11.4 Km    49358     2024-02-01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1970년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속리산 국립공원은 제 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나다. 총면적 274.766k㎡으로 충북과 경북의 여러 지역에 걸쳐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주요 봉우리인 천왕봉과 비로봉, 문장대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줄기를 잇고 있어 암봉과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다. 속리산에는 많은 산들이 접해 있으며, 남쪽의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등 8개의 봉우리가 활처럼 휘어져 뻗어나간다. 해발 1,054m 내외로 최고봉인 천황봉(天皇峰)과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는 운장대(雲藏臺), 비로봉(毘盧峰), 관음봉(觀音峰) 등 하늘 높이 치솟은 큰 암석 봉우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상주시 화북면에서 문장대로 오르는 산행길에는 장각폭포, 성불사, 오송폭포, 견훤산성 등 명승고적이 산재해 있고 정상에 오르면 50여 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너른 규모의 암석이 있다. 법주사 동쪽으로 약 6km 지점에 위치한 문장대는 원래 구름 속에 묻혀 있다 하여 운장대(雲臧臺)라 하였으나 조선시대 세조가 복천에서 목욕하고, 이곳 석천의 감로수를 마시면서 치명할 때 문무 시종과 더불어 날마다 시를 읊었다 하여 문장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오랜 역사와 함께하는 명산으로 사계절 다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 단풍이 물든 가을 산행이 아름다우며 화북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문장대 정상을 지나 오송폭포 다시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오는 3시간 등산 코스가 있다.

카페 가은역(가은팜스테이션)

11.5 Km    1     2023-12-11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2441
054-571-2441

문경은 과거 은성탄광이란 대형 광산이 있던 산업도시였다. 가은역은 은성탄광의 석탄을 운송하던 산업철도의 종착역이었다. 2004년 철도가 폐선되면서 역도 폐역이 됐다.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제 제304호)인 역사가 방치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했던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폐역은 카페 가은역으로 탈바꿈했다. 2018년 관광두레 사업체로 선정된 뒤 입소문을 타고 퍼져 외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경의 관광명소가 됐다. 창업자들은 지역 특산품 사과를 활용하여 사과 밀크티부터 사과 버터, 사과 쿠키, 사과 콩포트 등을 개발했는데, 카페 가은역을 찾으면 반드시 맛보아야 하는 필수 메뉴로 인식되고 있다. * 상품명 : 문경 사과버터 (4개 세트) - 문경의 특산물인 사과로 만든 저당 스프레드 - 흔한 사과잼이 아닌 유니크한 사과버터 - 갓 구운 스콘, 토스트, 샌드위치, 요거트, 스테이크 소스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無 보존제. 無 첨가물. 15% 미만의 설탕 함유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 100% 우유버터 사용 - 45g 미니병 4개가 1세트 - 냉장보관 1개월. 첨가물이 없어 개봉 시 빠른 시일 내에 섭취 권장 -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박스에 담아드립니다. * 상품명 : 문경 사과쿠키 - 문경 사과가 가득 들어가 사과의 달콤한 맛과 시나몬 향이 어우러진 수제쿠키 - 사과를 직접 깎아서 말려서 분쇄하여 쿠키 반죽에 가득 담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합니다. 커피 또는 우유, 홍차와 잘 어울리는 티 쿠키이다. * 상품명 : 문경 사과콩포트 -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오미자의 컬래버레이션 - 사과와 오미자의 절묘한 비율로 졸여낸 사과통조림으로 건져먹는 사과는 아삭하고 사과+오미자주스는 음료처럼 즐길 수 있다. - 사과를 건져 샌드위치나 요거트에 넣어 먹고, 콩포트즙은 탄산수를 더하여 에이드로 즐기면 좋다. - 재활용하기 좋은 예쁜 병에 담았으며 2개 1세트이다. 고객이 리본장식을 원하는 경우 무료 제공

국립 대야산자연휴양림

국립 대야산자연휴양림

11.5 Km    44801     2023-09-14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용추길 31-35

문경 대야산(930m) 용추계곡은 문경 팔경 중 으뜸으로 깎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대야산 자락에 있다. 많은 비경 가운데 2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폭포의 장관이야말로 명소 중의 명소로 유명하다. 이 용추계곡 옆에 위치한 국립 대야산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 환경속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산림휴양림이다. 숙박을 할수 있는 산림문화휴양관과 연립동, 야영데크가 있으며, 자연친화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목공예체험장, 도자기체험장, 청소년수련관과 체육시설, 계곡물을 둑으로 막아 만든 천연 물놀이장, 숲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또한 숲해설과와 함께 용추계곡의 전설과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를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용추계곡트레킹], 물의 생태와 순환과정을 이해하고 숲의 물 정화를 이해하는 [대야산, 물을 품다] 등 숲속체험 프로그램과 도자기만들기, 편백나무 도마만들기, 편백나무 보관함 만들기 등의 목재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자연의 소중함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여자가 많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1일 2회 오전, 오후 20여명으로 진행되며 숙박객은 물론 당일 방문객 참여도 가능하다. 휴양림 인근에는 봉암사, 견훤 유적지, 운강 이강년 생가지, 문경새재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며, 도자기 전시관, 생태공원, 클레이 사격장, 레프팅, 드라마 오픈세트장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과 관광, 레포츠를 접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복천암(보은)

11.5 Km    20502     2023-11-15

충청북도 보은군 법주사로 702-5 복천암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복천암은 720년(신라 성덕왕 19)에 창건되었으며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수차례에 거쳐 중수되었다. <신중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복천사 동쪽에 샘이 있는 데 돌 틈 사이에서 물이 쏟아져 나와 재위에 쓸 물을 많이 제공하므로 복천이라고 불러 복천이라는 사명이 유래되었다. 조선 세조가 1464년 이 절에서 3일 동안 기도를 드린 뒤 절에 이르는 길목의 한 목욕소에서 목욕을 하고 피부병이 깨끗이 낫자 이 절을 중수하도록 하고 만년보력이라는 사각 옥판을 내렸다 한다. 1592년 불에 탔으나 곧 중건하였고 그 후 소실된 것을 1735년(영조 11)에 재창하였으며 1803년(순조 3)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극락전과 나한, 선방, 요사채 등이 있다. 복천암 극락전은 1976년 해체, 복원하였으며 내부에는 아미타불상과 후불탱화, 삼세불도, 신중도, 극락보전, 수암화상탑, 학조화상탑, 신미대사의 탱화가 보존되어 있으며 현판 무량수는 공민왕 친필로 전한다. 유물로는 부도 2기가 전하는데 그중 복천암수암화상탑은 1480년(성종 11) 제작된 것으로 조선시대 승려인 수암화상의 사리를 모시고 있고 이 부도 뒤의 복천암학조등곡화상탑은 1514년(중종 9)에 제작된 것으로 학조대사의 사리를 모시고 있다. 일반적인 석종형부도보다 훨씬 발전된 형식을 띠고 있다. 두 기 모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가 2004년 보물로 승격되었다. 속리산은 산이 깊고 넓어 많은 암자들이 만들어져 있는데, 복천암이 가장 깊은 역사를 갖고 있으며 규모 역시 가장 큰 사찰이다. 암자의 형태를 하고 있는 사찰이기 때문에 일반 신도들을 위한 사찰 운영보다는 선원의 형식으로 사찰을 운영하고 있다. 등산로를 따라 속리산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문장대, 비로봉, 천왕봉을 갈 수 있으며 상고암, 상환암 등 산속에 숨어있는 암자를 만날 수 있다.

대야산

대야산

11.5 Km    57268     2023-11-16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용추길 31-35

높이 931m의 대야산은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백두대간의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을 가기 전에 있으며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문경시 쪽에는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이 있다. 대하산, 대화산, 대산, 상대산 등으로도 불리지만 1789년 발행된 문경현지에 대야산으로 적혀 있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이화령을 넘어 문경시를 지나 가은읍 벌바위에서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난 신작로를 걸어가면 서쪽으로 기암이 두드러진 산이 올려다보인다. 이 계곡이 용추계곡인데 입구에 문경팔경이라고 새긴 돌비석이 있다. 용추계곡의 비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용추폭포는 3단으로 되어 있으며 회백색 화강암 한가운데로 하트형의 독특한 탕을 이루고 있다. 용추의 양쪽 옆 바위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쓴 세심대, 활청담, 옥하대, 영차석 등의 음각 글씨가 새겨져 있다. 용추계곡에서 정상을 향해 약 20분을 오르면 밤에 바위와 계곡의 맑은 물에 달이 비친다는 월영대가 나온다. 이곳은 다래골과 피아골의 합수점이다. 계곡을 따라 약 2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길도 험해서 바위를 기어오르고 수풀을 헤치며 가야 한다. 정상은 10평 정도의 바위로 삼각점과 산 이름을 적은 나무푯말이 서 있고 백두대간의 올망졸망한 봉우리들이 조망된다. 정상을 가운데 두고 북쪽에는 불란치재, 남쪽은 밀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