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m 2025-06-24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일제 경성호국신사 계단은 일제강점 말기에 건설된 경성호국신사의 진입로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른 말로 108계단이라고도 한다. 일제는 중일전쟁과 대평양전쟁 등 침략전쟁으로 인해 전사자가 늘어나자 야스쿠니신사의 지부격으로 일본과 한반도 주요 지역에 호국신사를 건립하였다. 경성호국신사로 그중 하나로 전사한 군인들을 호국의 영령으로 추모한다는 명목하에 만들었다. 경성호국신사는 일본군인뿐 아니라 지원병제도(1938), 학도지원병제도(1943), 징병제도(1944) 등 일제의 침략전쟁에 동원된 한국인 사망자 추모까지 염두에 둔 것이었다. 1940년 10월에 착공되어 1943년 11월에 완공되었으며, 한국인들의 재산과 노동력이 동원되었다. 경성호국신사에서는 합사제 등 전사자 추모행사와 전쟁 승리 기원행사 등이 열렸는데, 많은 한국인들이 이러한 행사에 동원되었다. 해방 후 이 일대는 해외에서 귀환하거나 월남한 동포들이 빠르게 정착하면서 해방촌이 형성되었다. 정착민들의 적극적 활동으로 가건물 위주였던 해방촌은 주거시설 및 상하수도 시설이 체계적으로 구비되고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경성호국신사는 해체되고 지금은 계단만 남아 있다. 2018년에는 108계단을 오르기 힘든 교통약자의 보행편의를 위해 주택가 최초의 경사형 승강기가 설치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계단 양쪽 벽에 꾸며진 예쁜 타일 벽화와 곳곳에 그려져 있는 포토 스폿들, 골목 사이에 있는 개성 넘치는 가게들은 아픈 역사의 후암동108계단을 예술의 거리로 바꾸어 놓았다.
1.5Km 2024-02-08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31
소수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우 오마카세 전문점이다. 1층은 소수의 최상급 한우와 이탈리아의 URBANI 트러플 제품을 판매하는 샵, 2층은 한우를 부위별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단품 다이닝, 3층은 매일 가장 좋은 고기를 여러 부위 선별해서 식사 메뉴와 애피타이저를 포함하여 코스로 제공하는 한우 오마카세 카운터, 4층은 한우 오마카세를 룸에서 즐기실 수 있는 하이엔드 오마카세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메뉴는 한우오마카세이며,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만 받고 있고, 단품 예약은 문자로 가능하다. 오마카세를 주문하면 셰프가 음식 하나하나 설명해 주며 코스별로 음식을 만들어 준다. 처음에는 애피타이저로 가리비와 치즈 육회가 나오고, 본고기를 구워서 접시에 차례차례 담아준다. 본 고기 식사가 끝나면 파스타 모양의 김국수와 초당옥수수로 만든 옥수수 솥밥, 된장찌개 나온다. 소수의 다이닝 메뉴는 정통 한식을 보다 현대적으로 해석해 낸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즌별로 추가 혹은 변경될 수 있다.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 최상의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방문하면 좋다.
1.5Km 2024-01-24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2
단비 식당은 경의중앙선 한남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이 식당은 주말엔 전 연령 손님이 방문할 수 있으나 평일엔 성인 손님만 받고 있다. 예약은 필수다. 주차는 발레주차 서비스가 가능하다.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은 1층은 어항과 테이블석으로 되어 있고 2층은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룸 공간으로 되어 있다. 가족 모임 하기 좋은 식당이다. 대표 메뉴로는 점심 코스인데 유자소스 샐러드, 전복죽, 초밥(전복, 광어), 세꼬시, 전복, 광어회, 파무침이 올려진 육전, 광어, 새우전이 나온다. 식사는 7~8가지 반찬과 참가자미구이가 한정식 스타일로 구성된다.
1.5Km 2024-04-04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91길 2 댓잎갈비
댓잎갈비 본점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에 있는 갈비구이 전문점이다. 경의중앙선 한남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협소하지만 자체 주차창이 있고 발레파킹도 가능하다. 식당 바로 옆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매장은 구옥을 용도에 맞게 리모델링한 느낌이다. 야외 정원에는 대기하는 손님이 앉아 쉬는 공간도 준비해 뒀다. 내부는 삼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고 마룻바닥에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이 있다. 2층도 있고 통창으로 한강이 보인다. 메뉴는 댓잎갈비와 댓잎추어탕이 있다. 갈비는 초벌구이해서 나오기 때문에 금방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불은 참숯을 사용한다. 추어탕은 두부와 소면이 함께 나온다. 추어탕에 섞어 먹을 수 있는 마늘, 청양고추, 들깨가루가 함께 나온다. 반찬은 원하는 만큼 리필도 된다. 모든 메뉴는 포장된다.
1.5Km 2024-07-11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10
주사부는 TV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 탕수육 달인으로 인정 받은 탕수육 맛집이다. 탕수육 달인이 이전에는 특밥, 깐쇼새우가 맛있기로 유명했다. 세월감이 느껴지는 오래된 중식당이지만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쾌적하다. 주사부는 메뉴가 다양하고 어떤 메뉴를 시켜도 맛있다.
1.5Km 2025-03-06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8 (한남동)
‘서울의 현시대를 반영한 한식(SO SEOUL)’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소설한남은 소박하고 정갈한 한식을 모던한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요리하는 곳이다. 예약제로 운영하며, 런치코스와 디너코스가 있고 식사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첫 번째 코스인 무침(낙지, 주꾸미, 감귤, 시금치)은 상큼하고, 두 번째 코스는 탕(도다리, 대게, 쑥, 양지)으로 위에 부담 없이 순하면서 맛있게 맑게 우려낸 탕이 나온다. 세 번째 코스로는 세 가지 말이(청포묵, 가지, 장어)가 있는데 비린 맛이 없고 고소하다. 이후 네 번째, 다섯 번째 코스까지 친숙한 재료를 활용하여 만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1.6Km 2024-01-26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이탈리아어 ‘오스테리아’는 간단한 음식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선술집’을 의미하는데,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이름 그대로 이탈리아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소고기 다짐육과 마스카르포네 치즈, 트러플 페이스트가 들어간 진한 소스에 레스토랑에서 직접 뽑은 생면을 곁들인 화이트 라구 파스타이다. 매콤한 소스를 듬뿍 머금은 탈리아텔레와 해산물 타르타르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이다. 주방 앞 테이블에 앉아 파스타가 완성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1.6Km 2025-01-20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1-4
뇨끼바 레스토랑은 경의중앙선 한남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주차는 가게 앞 발레주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매장 외관은 빨간 벽돌 건물에 나무 덩굴이 있고 야외 테라스에 테이블도 있다. 실내는 높은 천장에 특색 있게 풍선 조명이 있고 홀 중앙에는 레스토랑 콘셉트에 맞게 바 형 테이블이 있다. 캐치 테이블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할 수 있다. 뇨끼는 이탈리아 대표 요리로 감자나 세몰리나 밀가루 반죽을 빚어 만든 덤플링으로 우리나라 수제비와 유사한 이탈리아 대표 음식이다. 뇨끼바의 메뉴는 구운트러플크림뇨끼, 프렌치프라이, 샐러드, 안심스테이크, 해산물파스타 등이 있고 와인과 음료 메뉴가 있다. 메뉴 주문 시 접시와 포크 수저 물수건이 세팅된다. 트러플크림뇨끼는 진한 크림 맛에 덩어리가 씹히는 식감과 크림이 부드럽다. 빵과 피클은 추가 시 추가 요금이 있다. 식당 인근에 한남동 카페거리, 용산공예관, 남산야외식물원이 있어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1.6Km 2025-03-19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62가길 8
02-797-4488
1979년에 문을 열었다. 그 이전에는 한식집을 했으니 경력으로 보면 40년이 훨씬 지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대구탕만 끓여 낸 세월이 40여 년이다. 매일 직접 손질한 대구와 신선한 미나리로 대구탕을 끓여 낸다. 얼큰하고 시원한 대구탕 국물이 일품이며 대구와 함께 콩나물과 미나리의 맛이 국물에 우러나도록 푹 끓여먹으면 예술이다.
1.6Km 2025-04-08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83 (한남동)
02-796-1149
챠크라는 정통 인도 요리 전문점이다. 인근에 인도대사관과 많은 타국 대사관들이 위치해 있고, 가로질러 유엔빌리지가 위치해 있다. 대표메뉴는 탄두리 치킨이며, 닭을 요거트와 향신료로 양념하여 화덕에 구운 요리이다. 이외에도 사모사, 치킨 마카니, 치킨커리 등 다양한 인도요리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주말에는 뷔페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취향대로 골라 먹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