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Km 1 2023-12-06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
후암동108계단은 일제강점기에 아픈 역사를 지닌 계단이다. 후암동은 1910년대 남산자락의 농촌 마을로 일제강점기에 최초의 일본 거류민들이 정착한 고급 주택 단지였다. 경성 도심과 가깝고 남산 풍경의 남향집을 지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일본인들의 경성 3대 주택지 중 하나였다. 남산은 용산의 일본군 기지와도 가까워서 일제의 침략전쟁인 중일전쟁과 아시아태평양전쟁 전사자들의 영령을 기리는 경성호국신사가 들어섰다. 고지대여서 계단을 진입로로 삼았는데 그 계단의 흔적이 후암동 108계단이다. 1943년 일제 강점 말기에 한국인들의 재산과 노동력이 일제의 침략전쟁으로 인한 전사자들의 추모를 위해 동원되었기에 우리에겐 아픈 역사가 있는 계단이다. 해방 후 이 일대는 해외에서 귀환하거나 월남한 동포들이 빠르게 정착하면서 해방촌이 형성되었다. 해방촌 정착민들이 생활터를 이루어 가면서 경성호국신사는 해체되고 계단만 남았고, 이 계단은 후암동에서 해방촌으로 넘어가는 계단이 되었다. 2018년에 108계단을 오르기 힘든 해방촌 주민들을 위해 [108계단 경사형 승강기]가 만들어졌다. 108계단을 4번으로 나눠서 자유롭게 탑승하고 하차할 수 있다. 계단 양쪽 벽에 꾸며진 예쁜 타일 벽화와 곳곳에 그려져 있는 포토 스팟들, 골목 사이에 있는 개성 넘치는 가게들은 아픈 역사의 후암동 108계단을 예술의 거리로 바꾸어 놓았다.
10.0 Km 5 2023-05-03
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수봉로23길 60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일대의 마을로 삼각산 동쪽 골짜기에 물이 많고 맑아서 빨래터와 쉼터로 이용하던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이곳은 북한산이 시내 쪽으로 쭉 뻗쳐 내려온 칼바위능선 골짜기에 해당하는 곳이다. 골짜기 안쪽에 삼성암이라는 암자가 있고 왼편 산자락에는 아주 특이한 모습의 묘비가 세워져 있는 공초 임상순 선생의 무덤이 자리 잡고 있다. 2016년부터 '옛터 빨래골축제'가 개최되는 등 지금도 통용되고 있는 지명이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 3번 출구 앞에서 03번 버스 타고 빨래골 종점에서 내려 안쪽으로 200여 미터 거리에 있다.
10.0 Km 80306 2023-06-21
서울특별시 광진구 영화사로 135
서울과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은 한강과 어우러진 도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40분 정도의 등산로를 오르면 정상에서 보이는 잠실부터 남산, 북한산과 도봉산까지 360도 파노라마 영상처럼 펼쳐진 장관이 특징이다. 또한 해발 295.7m의 야트막한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구리와 인근 시민들이 가벼운 산행을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조선 시대에는 지금의 봉화산을 포함하여 망우리 공동묘지 지역과 용마봉 등의 광범위한 지역 모두 아차산으로 불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 백제의 도읍이 한강 유역에 있을 때 우뚝 솟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일찍부터 이 아차산에 흙을 깎고 다시 돌과 흙으로 쌓아 올려 산성을 축조함으로써 고구려의 남하를 막으려는 백제인의 노력이 있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맞은 편 남쪽에 있는 풍납동 토성과 함께 중요한 군사적 요지로서 백제의 운명을 좌우하던 곳이기도 하다. 아단성(阿旦城), 아차성(阿且城), 장하성, 광장성 등으로 불리우기도 하여 백제, 신라, 고구려가 한강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장기간에 걸쳐 벌였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10.0 Km 21996 2023-12-05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13
서울특별시교육청 양천도서관은 지역주민의 평생 교육을 위한 정보와 지식의 문화센터이다. 1990년 개관하여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언제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열린 공간으로 이용자 중심의 합리적인 경영과 서비스 향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천도서관 특화 서비스로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양천 학부모대학과 자녀교육지원을 위한 양천 학부모 교육이 있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특화사업으로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고전·인문 아카데미, 도서관대학, 온 가족 책 잔치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도서관 협력 서비스로는 책바다, 책나래, 책이음 서비스로 전국도서관과 협력하여 도서 대출과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한다.
10.0 Km 29667 2023-12-08
서울특별시 종로구 비봉4길 213
승가사는 북한산 비봉에서 동쪽에 있는 승가대사를 봉안한 독특한 사찰이다. 756년(경덕왕 15)에 낭적사의 승려 수태가 창건하고 당나라 고종 때 천복사에서 대중불교를 가르쳤던 승가를 기리는 뜻에서 승가사라고 이름 지었다. 여러 차례 중수했으며 조선 후기 불교 부흥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한국전쟁 때 불에 타 크게 망가진 것을 1957년 도명이 수리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산신각, 향로각, 동정각, 범종각, 대방, 요사채 등이 있다. 유물로는 절 뒤편 자연 입석에 부조로 새긴 보물 마애석불석가여래좌상이 전하고, 석굴 안에는 고려 현종 때 조성된 보물 승가사석조승가대사상이 남아있다. 승가사의 일주문을 지나면 여의주를 꽉 물고 있는 두 마리 용이 있는 청운교가 있다. 청운교는 108계단이며 계단의 끝에 승가사 9층 석탑이 있고, 마애석불석가여래좌상도 볼 수 있다. 고려시대의 나라에 큰 난리나 재해가 있을 때 왕이 이 마애불 앞에 나아가 기도하며 국가의 안위를 기원했다고 한다. 승가대사는 인도의 고승으로 서기 640년 출생하여 중국 당나라로 건너와 불교 전파에 전념하고 관음보살로 칭송받았던 인물이다.
10.0 Km 2 2021-03-15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2길 79
02-863-9982
1인 1메뉴 주문시 커리가 무한 제공된다. 대표메뉴는 커리다.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인도요리전문점이다.
10.0 Km 2 2023-07-20
서울특별시 양천구 오목로 359 서울청년센터 양천오랑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은 학교공부, 스펙쌓기, 혹은 직장생활에 치여 고달픈 삶 속에 사는 청년들의 아지트이다.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비무장지대'(코워킹 스페이스), 간단한 요리를 하고,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는 '먹어야지대'(공유부엌), 소규모 모임장소로 적합한 '만나야지대'(미팅룸), 20명까지 강연, 간담회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배워야지대'(세미나실), 팟캐스트 제작 등 녹음시설을 갖춘 '방송중지대'(녹음실)로 구성되어 있다. 무중력지대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스페이스클라우드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비무장지대와 먹어야지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이다.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 프리마켓, 영화제를 개최하며,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들의 공방 여가활동 및 커뮤니티 활동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1.0 Km 2 2022-09-20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45
모수식당은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주차는 발레파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원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예약금은 1인당 금액이 정해져 있고 방문 시 환불해 준다. 이곳의 안성재 셰프는 재료의 섬세한 뉘앙스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내는 장기를 뽐내는 음식점으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 랭크되었다. 외벽에 코스모스 꽃 모양의 간판이 이쁘며 1,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층고가 높고 우드톤의 깔끔한 분위기와 오픈 키친이라 세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콜키지 서비스는 4인까지 1병, 8인까지 2병 가능하다. 음식의 시각, 미각, 서비스까지 만족할 수 있어 생일이나 기념일 등 축하 자리에 방문할 경우 특별함이 더할 수 있다. 식당 인근에 삼성미술관, 한남동 카페거리, 용산공예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