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보정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영보정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영보정

영보정

12.0 Km    17077     2023-08-23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정길 10-8

영보정은 연촌 최덕지(1384∼1455) 선생이 관직을 떠난 후 영암의 영보촌에 내려가 학문 연구에 몰두하면서 사위 신후경과 함께 지은 정자이다. 15세기 중반에 창건되었으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며, 당시의 규모도 명확하지 않다. 처음 있던 정자는 황폐화되어서 최정과 신천익(1592∼1661)이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지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뜰이 잘 정리되어 있으며 전면에 영보정이 있다. 정자는 앞면 5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네 귀에는 추녀를 찰주로 받치고 있다. 현판은 석봉(石峰) 한호(韓濩)의 친필이라고 전한다. 최덕지 선생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학식이 높고 행동이 단정하여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많은 저서를 남겼으나 불타버려서 한 권만 남아 있고 여러 현인들의 논설만 전하고 있다. * 항일구국정신이 녹아있는 영보정 * 영보정은 일제강점기 때 청소년들에게 항일구국정신을 교육한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일제강점기인 1921년에는 이곳에 영보 학원을 설립하여 청소년들에게 항일구국정신을 배양시켰다. 영암지역 청년들의 항일투쟁활동으로 꼽히는 1931년의 형제봉 만세운동도 영보 학원을 중심으로 졸업생과 청년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일어난 것이다. 지금도 해마다 음력 5월 5일 단옷날에 이곳에서 마을축제 풍향제(豊鄕祭)가 열린다.

영암최성호가옥

영암최성호가옥

12.0 Km    16963     2023-05-24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정길 10-14

조선 후기 전형적인 남도 부농의 집으로 19세기 말에 지은 것으로 보이며, 20세기 중반에 고친 것으로 추정된다. 문간채의 상량문에 ‘숭정기원사회갑이십팔년무신구월초칠일청축 상량’이라 기록되어 있어 1848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안채와 사랑채는 문간채보다 이전에 건축된 듯하다. 가옥의 구조와 배치를 살펴보면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 그리고 헛간채가 사방에 배치되어 작은 규모이지만 짜임새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안동의 ㅁ자 형식과는 다른 각각의 독립된 집 네 채가 정사각형을 이루고 있다. 문간채 서쪽 끝에 대문이 있고,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사랑채가 보이고 우측으로 헛간채가 이어지며, 마당을 지나 안채가 자리 잡고 있다. 안채는 아담한 규모의 一자형 집으로 서쪽부터 부엌·큰 방·대청·작은 방이 있으며, 부엌을 제외하고 앞쪽에 툇마루가 있다. 작은방 뒤쪽에는 아궁이가 있으며, 안방과 부엌 전면에 각각 계단을 설치하였다. 사랑채는 남도식으로 서쪽부터 아랫방과 옆으로 앞은 부엌방, 뒤는 사랑 부엌이 있으며, 사랑 아랫방·사랑 윗방·대청 순서로 배치하였다. 여기서는 대청을 광으로 이용한다. 대문채는 왼쪽부터 대문간·문간방·대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간채에 대청 공간을 둔 것이 민가 형식에서는 특이한 것이다. 헛간채는 한쪽에 광이 있고 다른 한쪽에 화장실이 있으며 중심부에 헛간채가 있다. 후원과 주변에 자란 나무들이 시원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으며, 부엌 뒤의 장독대가 대나무 숲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아 청결한 감을 주고 있다.

해남 방춘정

12.0 Km    2289     2023-12-10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방춘길 123-4

방춘서원의 건물인 방춘정은 고종 8년(1871)에 김정순과 김문익이 주도하여 건립한 순천 김씨의 강학소이다. 원래 이곳에는 김종서를 비롯한 순천 김씨 선대를 배향하였던 삼상사가 있었는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사당이 훼철되자 강당 옛 터에 방춘정을 건립하였다. 1919년 방춘서원의 이름으로 삼성사가 복설된 후에는 방춘서원의 강학소 겸 강당으로 활용되었다. 방춘정은 팔작지붕의 단층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이나 양 측면에 부섭지붕을 들이고 그 아래에 폭이 좁은 툇간을 1칸씩 덧붙여 정면이 5칸 형식으로 되어 있다. 평면구성은 맨 오른쪽에 2개의 방이 있고 나머지는 우물마루를 깐 대청이다. 대청은 3면을 개방시켜 일반적인 사당 부속건물과는 달리 정자로서의 기능을 강조했다. 해남 방춘정은 순천 김씨의 향촌 강학 정자로 해남 향촌 사회사를 알 수 있고 해남 지역 정자 건축물 가운데 건립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있다.

군자서원

12.6 Km    1686     2023-12-09

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 행정길 65-1

서원은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조선시대 지방의 사립 교육기관이다. 군자서원은 1820년 행정사로 창건해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됐으나, 1962년 재건했으며 2009년 강진향교 유림의 발의로 서원으로 승격됐다. 양산김씨 김양(?~1569)선생과 김호광(1600-1624), 김신광(1608~1666)을 추모하고 배향하기 위한 서원이다. 현존하는 건물은 강당, 신실, 내삼문, 외삼문 등이다. 군자서원은 추모, 강학, 교화 등 서원 고유의 기능을 활발히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매년 전국의 유림 인사를 초청해 강회, 시회, 상읍례 등 강학 예절을 실시하며 어린 학생들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음악회, 유교아카데미, 강연회, 서원스테이, 유물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수암서원

12.8 Km    1994     2024-02-01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동령길 51

강진 무위사 IC를 빠져나와 좌회전을 하면 동령마을이 나오는데, 마을 안에 수암서원이 있다. 수암서원은 이〮선제·이조원·이중호·이발·이길 등 광산 이씨 7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필문 이선제(생몰년 미상)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호조참판과 예문관제학 등을 역임하였다. 조선 세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밀직제학, 세자좌부 빈객이 되었고 성삼문, 박팽년 등과 함께 고려사를 지은 공으로 경창군에 봉해졌다. 세종실록 편찬과 고려사의 내용 중 사실과 다른 점을 고쳐서 편찬하는 일에 적극 참여하였다. 이조원, 이중호, 이발, 이길 등은 모두 이선제의 자손으로 여러 벼슬을 하였다. 인조 2년(1624)에 세운 이 서원은 고종 5년(1868)에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폐쇄되어 1901년에 임시로 단을 세워 제사를 지내오다가 1919년에 복원하였다. 경내에는 사당과 강당, 출입문인 내삼문·외삼문 등이 있고, 사당은 필문 이선제를 중심으로 좌우에 4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강당은 교육 장소와 유림의 회합 장소로 사용되었다. 주변 관광지로는 5km 거리(차량 이동 15분)내에 금곡사와 보은산이 있다.

박산서원

12.8 Km    1924     2023-09-22

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 박산죽현길 107-56

조선 중기에 활약한 청련 이후백(1520 ~ 1578)은 조선을 대표하는 청백리의 표상이다. 이율곡은 이후백의 청빈에 대해 "이후백은 벼슬에서 직무를 다하고 몸단속을 청간(淸簡)하게 하였으며, 지위가 육경에 이르렀으나 빈한하고 소박하기가 유생과 같았다. 또 뇌물을 일체 받지 않으므로 사람들이 그 결백함에 탄복하였다.”라고 이후백의 청빈에 대해 적었다. 퇴계는 또 '이후백 같은 공정한 마음은 비할 사람이 없다”라며 청렴결백함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후백은 이순신 장군의 강직한 공직자관에 영향을 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청련 이후백 사후 선조 23년(1590년) 강진읍 서산리 월남마을에 그를 제향하기 위해 '서봉서원'이라는 명칭으로 창건하였고, 1694년 10월 10일에 서원으로 등록되었으며 고종 5년(1868)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하여 철폐되었다가 1924년 본향인 호남 사림의 발의로 현재의 작천면 박산으로 옮겨 ‘박산서원’ 이라고 개칭하였다. 박산서원은 수암산 북동쪽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입구에 단풍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가을이면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수암서원이 있다.

활성산 풍력발전단지

활성산 풍력발전단지

13.1 Km    0     2023-10-26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활성산길 219-1

소문 소문으로 캠핑족들이나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기 위한 마니아들이 찾아오던 곳이다. 활성산은 498m 높이의 산으로 영암군 금정면에 위치하고 있다. 산의 명칭은 산 정상에 있던 활성산성에서 유래되었으며 현재도 토성의 흔적이 일부 남아있다. 활성산의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좁은 임도를 따라 올라가야 하므로 내려오는 차를 마주칠 수 있어 속도를 줄이고 주의 운전을 하며 올라가면 된다. 오르다 보면 우거진 나무 사이로 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활성산 정상의 발전단지는 사유지로 관계자 외에는 출입을 통제하므로 출입 가능한 구역의 빈 공간에 주차하면 된다. 푸르름을 보여주던 서광목장이 초지는 사라지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태양광 패널로 대치되었지만 하얀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져 이질적이고 이국적인 산의 경치를 보여준다. 일반인에게 공개된 일부 공간을 통해 가까이 다가가면 압도적인 크기와 허공을 가르는 발전기의 프로펠러 소리가 웅장하다. 풍력발전기의 프로펠러 소리를 들으며 정상에서 조망하는 월출산과 영압읍의 경치가 경이롭게 다가온다.

청자골엄지마을

청자골엄지마을

13.1 Km    51363     2023-09-11

전라남도 강진군 옴천면 옴천로 760-23

엄지 마을은 넉넉한 시골 인심을 그대로 간직한 향토마을로서 넓은 잔디밭과 최근에 신축한 황토방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생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이다. 마을 위아래로 전답이 냇가를 따라 전개되고 있고 동서로는 월출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산맥이 막고 있는 중산간 마을로 냇가를 끼고 있어서 사질양토로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을 가지고 있다. 마을에 지방도(835)가 지나고 있어 장흥이나 영암·광주방면으로 여행할 때에는 교통편이 매우 편리하며, 마을 앞뒤로 맑은 공기와 거센 바람을 막아주는 산이 위치하고 마을 위에 청정 저수지가 있어 사계절 계곡이 흐르고 있는 아늑한 마을이다. 탐진댐 수원발전지이며 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특구로 지정되어 앞으로 마을이 오염되지 않고 친환경적인 마을로 지속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무안 백련흑콩마을(두레미마을)

무안 백련흑콩마을(두레미마을)

13.3 Km    21263     2023-08-02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백련로 365

두레미 마을은 천혜의 자원인 약 10여만 평을 자랑하는 회산백련지와 인접해 있다. 그리고 마을 바로 앞에 간척지가 드넓게 펼쳐져 있는데, 이곳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양질의 쌀과 논두렁에서 재배된 튼실한 무공해 청정 흑콩이 유명한 마을이다. 봄에는 진흙 속에 숨겨진 연근을 채취하여 즉석에서 맛볼 수 있고, 여름에는 마을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백련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자태와 그윽한 연꽃의 향기에 심취될 수 있으며, 연과 흑콩을 이용한 웰빙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을에는 연잎을 이용한 향긋한 나만의 연잎차를 만들어 보고, 연밥을 채취하여 예쁜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겨울에는 따뜻한 방안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흑콩 두부와 흑콩전을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다.